"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 여러분께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본 작품은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에 대한 애정과 경의를 담아 썼습니다. 크리스티는 사실 무관합니다. 걸작에 대한 오마주가 얼마만큼 성공했는지는 독자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또 독 초콜릿 취향 + 영상으로 아비코 다케마루 씨의 <탐정영화> 라는 선례가 있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은 꼭 읽어 보시길."

 

고전부 시리즈는 처음 <빙과>를 읽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사소하고, 소소한걸. 싶었는데, 두 권째인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를 읽고 나니, 매력 있다. 다음 권이 기대된다.

 

책도 과하게 예쁘게 만들었다고 ( 표지, 반책커버, 내지, 책끈, 책띠까지) 투덜거렸는데, 예쁨에 적응됨.

 

위의 세 권은 다 볼만하다. <독초콜릿 사건> 같이 재미도 있고, 이렇게까지 회자되는 이야기라면, 정말 매력적이고, 꼭 읽어보고 싶지 않은가? 뭐, 난 나온 순서대로 다 읽었으니, 되돌아가는 재미는 없지만, 그렇다구요.

 

<바보의 엔드크레디트>가 재미있었다면, 위의 두 권도 읽어보시렵니까.

 

여름이 미스터리의 계절인데, 겨울이 미스터리의 계절인 것 같이 미스터리에 폭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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