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증기에 싸여 찜기 속에 있는 고구마처럼 따끈따끈한 기분으로 나무 바닥에 뒹구면서 지난 한 달을 생각했다. 온화한 가운데서도 자잘한 실수를 되풀이하며 보낸 즐거운 날들이었다-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