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를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빈티지 와인처럼 웨딩부케도 마찬가지다. 사진 속 결혼식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면 트렌디하지는 않지만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빈티지 스타일의 부케를 선택할 것

 

 

 

봄날의 결혼식에 잘 어울리는 빈티지 부케를 찾고 있다면 화이트와 옐로, 그린 컬러가 조화를 이룬 부케를 추천한다. 세 컬러의 조합이 빈티지한 느낌과 따뜻한 무드를 동시에 자아내기 때문

 

 

 

 

 

 

친구가 결혼한다. 친구 남편될 사람은 롯빠이다.

처음으로 친구의 부케를 해주게 되었다.

 

친구가 웨딩플래너와 결혼식에 필요한 이야기 하는 동안 나는 처음 본 남편과 롯데의 미래를 심각하게 논했;

고원준 그시키 술 처끊어야 하는데 .. 하면서, 어이어이,

 

드레스 피팅하는 곳도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 우와 - 난 꽃만 비현실적으로 미치게 예쁜 줄 알았는데,

겹이 천겹은 될듯한 웨딩드레스도 정말 예쁘더라.

 

어울리는 꽃은 하노이, 겹이 무한하게 많은 하노이, 화이트 라넌큘러스로 생각하고 있다.

스윗피도 한참 나올때이니 스윗피도 좋고, 하노이에 스윗피 드레스 치마 만들어줄까? 음..

 

그나저나 프로 포토그래퍼의 사진은 역시 틀리죠? 나 너무 잡지 나오자마자 자랑? ^^

기자님이 봄느낌, 봄느낌, 강조하셔서, 달큰한 향기의 수선화와 몽글몽글 라넌,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의 비단향꽃무, 그린 트리폴륨으로 만들었더랬다.

 

근데, 다른 분들 한거보니, 봄보다 빈티지에 방점 두신듯.

 

그나저나 이번에 소유진 결혼할 때 수선화 들어간 부케 들은거 보고, 수선화를 부케로 하다니, 특이하네, 했는데,

나도 수선화 부케 했네; 여튼 한치 뒤를 못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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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1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1-29 2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