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산다면, 분명, '창문책' 이라고 부르겠지.
'창문'에 대한 페이소스가 분명 현대인에게 있을꺼다.
지극히 미국적인 호퍼의 그림에 공감하는 것과 비슷한, 그런 거. '현대적인것' 에 투영되는 쓸쓸함.
길가의 주유소만큼이나 도시의 창문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