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태우스님의 "취미로서의 독서"

독서는 취미가 아니다. 생활이다. 라고도 하더군요. 저 아는 분은 저만보면 맨날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이혼당한 남자'의 이야기를 합니다. 글쎄요. 제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책'이 텔레비젼을 보거나 너무 잦은 모임에서 술 마시며 돈 쓰고 속 망가지거나, 점심시간에 드라마 되새김질 하거나 휴일에 계속계속 자거나 하는 것보다는 좋은 일임에는 분명합니다.그것이 무엇이든 너무 과한 것은 좋지 않으나, ( 어짜피 제 주제가 과하게 할 주제도 못됩니다만) 생활의 큰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좋은 일만 같습니다 퇴근도 안하고 사무실에 침낭 가져다 놓고 책만 읽고 사는 괴짜가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엔 평범하고 당연한 일이지만 주변에서는 괴짜 소리를 안 들을 수 없었던 그는 꼭 맞는 직장을 찾아서 대우 받으며 하고 싶은일만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 직장은 amaz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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