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고 하지만, 역시 내가 자연에 있었던 적은 없다보니, '돌아간다' 는건 어불성설.이지만,

 

언젠가 여행했던 일본 북부지방에서 '이런 곳에서 살다 죽었으면 좋겠다. 고 했던 그 북부지방의 자연 이야기를 한껏 볼 수 있는 만화가 바로 토리빵.

 

 

 

아주 귀여운 '새' 책이다.

고양이 만화도, 개 만화도, 토끼 만화도, 에, 또, 여튼 여러 동물 만화와 책이 있지만, 내가 아는 '새' 만화는

토리노 난코의 '토리빵'이 유일

 

 

 

 

 

 

 

 

 

 

 

 

꾸준히 사고 있었긴 한데 'ㅅ' ;

 

이번에 컴퓨터 고장난 기념으로(?) 1권부터 정주행.

 

아.. 역시 ... 재미있어...

 

네컷만화나 한 두페이지에 끝나는 만화로 어디서 읽던 부담없고, 그림도 예쁘고,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

 

늘 있었지만, 들리지 않았던 새소리가 들리게 하는 만화다.

 

 

 

홋카이도 지방을 여행할 때, 동행자가 그랬다.

나의 낭만적 한숨 섞인 이런 곳에 살다 죽고 싶다는 멘트에

 

'나이 들면, 관절 쑤시고, 추워서 안 돼~~!'

라고;;

 

그래도, 토리빵 보니, 다시 눈이 많은 북부지방 여행하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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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12-05-20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 이름이 토리노 난코...인 것은 역시 필명이겠죠? ㅋㅋㅋㅋ
하이드님 쬐금 한가해진거? ㅎㅎㅎ 오랜만에 오니 포스트 많아서 좋네용 ㅋ

하이드 2012-05-21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리가 새인가요? 난코는 뭐지? ㅎㅎ 그렇군요, 필명이겠네요! ㅎㅎ
컴 고장나서 며칠동안 컴을 못했던지라 부지런좀 떨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