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나왔을때, 미심쩍은 눈으로 본 것이 사실이지만,
<오만과 편견>을 읽고 나서 읽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꽤나 유쾌했다.
<이성과 감성>은 오래전에 읽은지라 <이성과 감성, 그리고 바다괴물>이 나오면 그 전에 한번 읽어보긴 해야할 것 같다.
이 시리즈의 매력은
원전에 충실(?) 하면서, B급 코드인 괴물(좀비, 바다괴물..) 이 작품속에 잘 안착되어 있고,
원전의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여지를 남겨 놓았다는 점이다.
<이성과 감성과 바다괴물>은 지난달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다보니, 번역되기까지는 좀 기다려야하지 싶다.
그 전에 <이성과 감성>이나 살짝 다시 읽어봐야지.
* 그나저나, 원서에는 이 책에 무지 잘 어울리는 삽화들이 들어가 있는데, 번역본에서는 왜 빠진걸까?
같은 출판사 quirk에서 나오는 것이니 이번책도 삽화가 있지 싶은데, 번역본에도 나왔으면 좋겠다.
아래는 .... 무려 북트레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