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 보통의 리프린트 버전이 빈티지 출판사에서 나왔다.
그러고보니 소장하고 있는 <불안Status Anxiety>도 빈티지 출판사 책이다.
(아래 이미지중 왼쪽 , 가운데는 펭귄, 오른쪽은 이레)
찾다보니 <일의 기쁨과 슬픔 The Pleasures and Sorrows of Work>의 새로운 하드커버 판본이 나왔다.
지난 두개의 판본보다 더 멋진것 같다. 책을 다 읽고난 지금은 '왼쪽에서 두번째의 미국버전'이 가장 책의 컨셉과 잘 맞는 것 같긴 하다.
웬갖 여행 글들에 질리도록 언급되는 알랭 드 보통의 바로 그 책 <여행의 기술The Art of Travel>
이번에 나온 빈티지의 버전은 왼쪽에서 세번째 이다. 정말 아름답다.
높고 푸르른 하늘 바탕에 하얀 구름 둥실, 좌우로 프레임과 중간의 타이틀. 완벽하다.
아래의 흘러가는듯한 알랭 드 보통의 이름 폰트도 맘에 든다.
얼핏봐도 3개 이상의 폰트가 쓰였음에도 이렇게 조화롭다니.
역시 소장하고 있는 피카도르Picador 출판사의 보통도 예쁘다.
아래는 빈티지 출판사에서 나온 <행복한 건축The Architecture of Happeness> 커버
커버에 쓰인 루이 바라간LUIS BARRAGAN 의 집은 오랫동안 좋아했던 작품인데, 보통의 책에서 보니 이렇게 반가울수가!
책 속에서 건축가를 까는(? 보통인데) 현대건축작품이 표지로 쓰인건 어떨까. 싶긴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건축물 사진 표지를 보고
'행복한 건축'을 떠올리는건 멋지지 아니한가.
Roof terrace of Barragán's home at Calle Ramírez, Mexico City
Architect: Luis Barragan
© Armando Salas Portugal/Barragán Foundation, Switz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