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바로 있는 도서도 아니고, 알라딘이고, 교보고 DB에 뜨지도 않아서, isbn 문의하고 어쩌고 하는 절차가 번거로워 일본 아마존으로 직접주문을 하였다. 찜해놓은 디자인책 하나가 일본 아마존에서 품절이고, 
 

혹시나 국내 서점들을 뒤져본 결과 '기특하게도' 알라딘'에서 주문 가능한 것을 발견하였다. 
 

왠 횡재냐며, 냉큼 주문해 놓고 기다리니..
다음날 ' 절판된 것으로 확인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라는 SMS가 날라온다.

그리고 책은 그제야 절판표시. 그리고 땡.  

다른 외국도서의 경우 일단 '실시간 재고' 파악하는 기능이 있다.
뭐, 이것도 그닥 믿을만하지 않은 것이 '실시간 재고'가 0일때도 성공적으로 주문해봤고, 재고가 있을때도 실패해봤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그렇게 처리되는구나. 하는 건 알 수 있었다.  

'일본도서'는 데이터베이스만 냅다 입력하고,
고객이 주문하고 나서야 주문해보고 '절판' 표시를 하나?
이건 무슨 로또찍듯이 주문하고, 기다려야 하는건지.  

'대단히 죄송'하기만 하고, 거기가 끝이다. '대단히 죄송'하면, 돈이라도 빨리 돌려주던가.

저녁이 되어 확인해도 아무 액션이 없길래,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대단히 죄송'하다며, 지금 바로 입금해주겠다.고 한다.

절판된거 뒤늦게 애매하게 연락 받는 것도 신경질나는데, 이걸 내가 전화까지 해서 돈을 돌려 받아야 한단 말인가?
그 전에 이미 관련 이메일이 늦는다고 알라딘에 글 남기고, 답변까지 들었는데도 딱 이메일 늦은 것에만 시스템 문제라는 얘기를 듣고 ...  

이놈의 이메일 문제는 진짜 한달 건너 한번씩인 것 같다.    

절판된 책을 고객이 전화할때까지 기다렸다가 환불해주는거 하며   

사실 알라딘에서 두번째 주문하는 일서였는데, 처음에도 긴가민가 하며 주문했는데, 제대로 도착. 이번이 두번째인데
기다렸다는듯이 문제가 생긴다.

'일본도서몰' 시작하며, 관련 이벤트만 빵빵하게 시작할 생각 하지말고, 기본에나 좀 충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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