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지의 문학파트 기자였던 빌 버포드가 회사를 때려치우고, 맨하탄의 유명한 이태리 쉐프, 마리오 바탈리가 이끄는 '밥보' 에서 일하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리뷰는 '인물,평전' 카테고리에 들어가지싶다.
 마리오 바탈리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나는 기껏해야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 그나마도 자신감이 실력을 앞지르는 사람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의욕만 넘치고 요령은 없는 사람. 그런 주제에 바탈리같이 유명한 요리사와 망신살 뻗친 내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라는 기대에 부푼 친구 여섯 명을 초대할 배짱이 어디서 나왔는지 지금도 놀라울 따름이다.  
   

저자가 바탈리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바탈리는 그의 티비 프로그램으로 더욱 더 유명해졌는데,
세상 참 좋아져서, 책에 묘사된 바탈리의 빨간 꽁지 머리, 육중한 몸, 반바지, ㅋㅋ , 속사포같이 쏘아대는 말을 유튜브에서 검색 한 번으로 찾을 수 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7-10-1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간중간 나오는 아아아으으으아아아아~ 가 압권;; 잠깐, 마이프렌드 제이크...가 설마 모든게 용서되는 꽃미남 제이크??

2007-10-16 0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6 09: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