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지의 문학파트 기자였던 빌 버포드가 회사를 때려치우고, 맨하탄의 유명한 이태리 쉐프, 마리오 바탈리가 이끄는 '밥보' 에서 일하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리뷰는 '인물,평전' 카테고리에 들어가지싶다.
마리오 바탈리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
|
|
나는 기껏해야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 그나마도 자신감이 실력을 앞지르는 사람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의욕만 넘치고 요령은 없는 사람. 그런 주제에 바탈리같이 유명한 요리사와 망신살 뻗친 내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라는 기대에 부푼 친구 여섯 명을 초대할 배짱이 어디서 나왔는지 지금도 놀라울 따름이다. |
|
|
|
|
저자가 바탈리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바탈리는 그의 티비 프로그램으로 더욱 더 유명해졌는데,
세상 참 좋아져서, 책에 묘사된 바탈리의 빨간 꽁지 머리, 육중한 몸, 반바지, ㅋㅋ , 속사포같이 쏘아대는 말을 유튜브에서 검색 한 번으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