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전에 뭐했지, 벌써 일할 시간이 다가오네. 

하지만 오늘 읽을 책들을 꿋꿋이 골라본다. 


<인셀 테러>는 서문만으로도 너무 좋은 책이다. 지금 왜 이야기해야 하는지 맥락을 잡아줌. 

이서수 <엄마를 절에 버리러> 좋았어서 이서수로 검색해서 <몸과 여자들> 빌려왔다. 

<책에 대한 책에 대한 책>은 책에 대한 앤솔로지인가본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책이 좋아서> 와 표지도 좀 비슷한 느낌이라 두 권 맨날 헷갈려. 읽으면 안 헷갈리겠지. 

유즈키 아사코 <책이나 읽을걸>은 빨리 읽어버리고 싶다. 


요즘 말로의 애착장소.. 키보드와 나 사이. 인데, 자판 도저히 못치겠어서 앞으로 뺐더니 이런 그림





키보드가 무거워서 사진만큼 위태롭지는 않다. 하지만... 



고양이와 책이 있는 집. 좋아. 




양이는 우리집 넷째가 되었습니다. 

우리 애들 착한데, 쫄보라 아직 쭈그리지만, 잘 먹고 잘 쌉니다. 

근데, 야행성이라 리처랑 코비도 덩달아 야행성 되서 내가 밤에 자다가 몇번씩 깨고.. 

나의 퀄러티 타임인 5시-12시가 요즘 9~10시 - 12시 되서 팍 줄었잖아. 늦게 자기도 했지만. 


자지마. 고양이 녀석들. 말로 빼고 다 일어나. 


밤에 뭐 먹지 말고, 먹더라도 간단히 먹고, 낮에 더 움직이고 (솔직히 이건 쓰면서도 내가? 싶음) 

오늘 찹쌀떠억~ 같은 톤으로 블루베리~ 파는 분이 돌아다니길래 창문 열고 불러서 블루베리 샀다. 

안 씻고 먹어도 된대. 


오늘 간식은 그릭 요거트 + 그래뇰라 + 블루베리 먹어야지



포도알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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