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리 2005-02-14  

아! 세뱃돈.
결국 세뱃돈 못받구 할머니 할아버지 용돈만 드리고 왔어요. 너무 서러워서 점심먹고 자는척 방에 이불뒤집어 쓰고 울었다면서요;;;; 돈에 연연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죠! 게다가 동생들 설선물로 무려 20만원! 저도 저같은 언니가 있었어야 했어요;;;;;
 
 
에이프릴 2005-02-1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할머니께만 용돈드리고 엄마 김치냉장고 구입하는데에 돈보태주고, 아빠 자켓사는데에 돈드리고해서 완젼 그지예요 ㅠ.ㅠ 게다가 컴터도 바꾸느라 이제 완젼 차비도없어요 ㅠ.ㅠ 전 세뱃돈 2만원받았어요;; 그래도 주신긴하더라구요 으하하 ^^;; (할머니께서~)

에이프릴 2005-02-14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동생 신발사주고, 남동생 대학입학선물도 해줘야해서 지금 나갈돈도 체크하고있어요 ㅠ.ㅠ 동생들... 밉다!

하이드 2005-02-14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이번달에 보너스받으면 동생 신발 하나 사주기로. 다들 뿔뿔이 흩어진 설이라 대략, 아빠한테 차비랑 세뱃돈 받아왔지롱 ^^)/ 다시 생각해도 뿌듯. 사실 내가 드려야하는데, '아빠가 현직에 있을때까지는 ...' 그러시면서 됐다고 하셔서 냉큼 일단-은 받고 있지.

에이프릴 2005-02-14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아빠 엄마 저 학생때부터 입버릇처럼 하신말씀이 졸업하면 먹고살길 찾아라 -ㅛ-였어요;; 그래도 세뱃돈도 안주시고 ㅠ.ㅠ 아..서러워라

미세스리 2005-02-15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뱃돈 안받은거 울궈먹으면서 옷한개 장만해 달라고 하려구요. 이쁜 누빔 코트를 봤는데 와젼 러블리- 겨울 옷은 겨울이 지날쯤 사야 제맛이라면서요? (네. 언니 말마따나 정당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