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US에서야 많이 살때는 한달에 두세번도 사곤했었고, 그 다음으로 많이 산 곳은 아마존 U.K. 그리고, 아마존 독일, 아마존 프랑스까지도 나의 카드의 마수를 뻗쳤더랬다. 
오늘 드디어 아마존 져팬에 입성했다. 


영어 배우길 포기한 사람들( 배우고 싶다고 말만 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하여)에게 영어를 알면 얼마나 세상이 넓어지는지 (대부분의 경우 속으로만) 에 대해 일장연설을 하곤 했다.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겠지만, 호기심 덩어리들, 혹은 책벌레들에게 언어를 배우는 일은 일이 아니라 놀이이고, 즐기기 위한 수단이다. 라는건 아주 원초적인 것이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장점이 있다. 

내가 요즘 가장 원하는 것 두가지는 다이어트와 일본어이다.
영어와 마찬가지로 일본어도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이다. 

하지만 저 두가지는 말로만 되는것도 아니고, 왠만한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여전히 말로만 마음으로만 원하고 있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pathetic!) 

언젠가는 영어책읽듯 일어책 읽을 날이 오기를 바라며, 미야베 미유키의 일어 원서 두 권을 장바구니에 넣었고, 나머지는 하드보일드에 목 마른 나의 갈증을 채워줄 코넬 울리치의 책 두권. 미야베 미유키의 crossfire 영문판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열세번째 이야기.를 다 읽어버린 지금 미스터리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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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5-30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챈들러가 사고 싶긴 한데, 집에 챈들러의 책이 영문판으로 최소 두개에서 세개씩 있는 관계로.. 차마 더 사진 못하겠다. 물론 한글판으로도 다 있지.

누에 2007-07-27 0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어를 배우겠다고 마음먹고, "언젠가는..."을 이미 오래전부터 입에 달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