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트위터 책빙고 하느라 기록도 못하고 바쁜데, 빙고 하고 나면, 한꺼번에 리뷰도 다 쓰고 정리할 생각이다. 

나는 빙고할게. 알라딘 책빙고는 누가 만들래? 



정말 내가 딱 좋아하고, 환장하는 책읽기 놀이지 않은가. 작년에는 왜 안했지. 

올해는 1월 1일 되면서 이미지 뜨자마자 야호야호 하면서 책 고르기 시작 


한동안 관심 가는 책이 없었는데, 여기서 나의 한동안과 관심 가는 책이 왜 없었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만, 하지 말자.


여튼, 꺄- 재미있겠다! 읽고 싶다! 하는 책들이 나왔다고. 



일단 이거. 


수전 팔루디 <다크룸> 


 2020을 여는 여성학 책으로 좋겠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다크룸』은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 정체성 정치의 오늘까지를 포착한다.

또한 노련한 작가로서 성취한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이처럼 특유한 아버지-딸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이로써 팔루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과 작업에서 체현한다.


본인이 백래시 맞았다는 이야기 나오는 수전 팔루디에 트랜스젠더인 아버지 이야기인데, 평이 좋다. 




메이슨 커리  <예술하는 습관> 


출판사 바보!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어! 


 원제는 Daily rituals : Women at work 잖아! 


내가 가장 좋아하고, 환장하는 주제가 곱하기로 들어가 있어. 


소개된 여성 예술가들 좀 봐. 


루이자 메이 올콧 - 어느 집필광의 몰입

도리스 레싱 - 자신의 본능적인 리듬을 읽어내는 방법

유도라 웰티 - 글을 쓰기에 가장 완벽한 하루

옥타비아 버틀러 미란다 - 기분이 어떻든 매일 써라 

미란다 줄라이 - 산책이 글쓰기에 미치는 영향

패티 스미스 - 침대에 앉아 시를 쓰는 로커 

릴리언 헬먼 - 담배 세 갑과 진한 커피 스무 잔 

존 디디온 - 두 시간 동안 한 문장을 쓰더라도 

엘리자베스 보언 - 정확한 단어를 고르는 일 

재닛 프레임 - 습관을 몸에 익히는 시간 

토니 카다 밤바라 - 단편과 장편을 쓰는 습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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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여명의 여성 예술가의 리추얼이다. 얼른 읽고 싶다고!



 어, 나 이 책 있는데, 같은 작가네. 

 리추얼 전문 작가인가 봄. 












 수전 와이즈 바우어 <독서의 즐거움> 


누구나 고전을 읽고 싶어 하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 시간이고 TV나 휴대폰, 인터넷과 유튜브를 들여다보긴 쉬워도 30분간 책에 집중하기는 무척 어렵다. 우리를 에워싼 미디어가 문제인 걸까? 『독서의 즐거움』의 저자 수잔 바우어는 미디어가 현대인의 독서를 방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별개로 독서가 예전보다 더 어려워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독서는 TV가 등장하기 전부터 집중을 요하는 활동이었고, 고전을 읽는 것이야말로 다른 어떤 학습보다 스스로의 훈련과 숙련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요즘 나의 최대관심사가 독서와 습관, 영어인데, 수전 와이즈 바우어의 세계 역사 이야기 영어리딩용 찜해두고 있던 차에 

 독서의 즐거움에 관한 책이 나왔으니, 먼저 읽어보고 싶다.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이 3만원 미만이던가, 이하던가. 


원제는 The Well- Educated Mind : A guide to the classical education you never had

800쪽 가까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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