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분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을 책, 크리스마스에 읽을 책들을 골랐다고 하길래 눈이 반짝 떠지면서, 

그러게! 크리스마스에 무슨 책 읽을까? 조급하게 책 찾는 모드가 되어버렸다. 


그 분이 고른 책들은 
















이 세 권이었다.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랑 '일의 기쁨과 슬픔'을 당일에 읽으시겠다고. 오, 잘 어울려요.


12월 셋째주에 읽으려고 골라둔 열 권 중에는 딱히 크리스마스 무드인 것이 없다. 소설가들이 좋아한 소설 1위한 황정은의 '디디의 우산' 정도는 연말에 보기 좋을까? 북릿인가에서 스릴러 부문 올해의 책 리스트에 들어간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책은 어떨까? 이제 막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 있을 것 같다. 우에노 치즈코의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도 연말에 읽기 의미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셋째주 책이 잔뜩 쌓여 있지만, 넷째주! 크리스마스 책들도 골라볼까?! 


크리스마스에 읽을 책 뭐 고르셨나요? 나는 일단 이렇게 쌓아보긴 했는데, 바뀔 가능성이 크다. 

나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부장제 철폐 외치는거 좀 쉬고 ㅎㅎ 소설의 세계에 빠지고 싶다. 





크리스마스라고 크리스마스 책 읽는 것은 좀 식상하고 괜찮겠구요. 



































아작의 코니 윌리스 책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왔던 것 같은데, 제목 때문에 사서 읽을 수가 없다. 

고양이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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