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번째 책..'관시리즈'의 첫 작품인 <십각관의 살인>이다. '관시리즈'가 유명하다고 이름만 들었는데 새로 나오고 있길래 사서 읽고 있다. 새로 나온 <시계관의 살인>도 사고..
작품의 처음은 K대학의 미스터리연구회의 회원들이 츠노시마라는 무인도에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섬에는 십각관 말그대로 십각 모양의 집이 있다. 본채의 별채로 이 집의 설계자이자 주인은 나카무라 세이지라는 건축가이다. 그러나 반년전에 일어난 4중 살인사건으로 세이지와 그의 아내, 일하는 부부 모두 살해된 상태이고, 사건은 미해결로 처리되었다. 이제 K대학의 미스터리 연구회의 회원 7명이 이 별채에서 지내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제 3분의 2쯤 읽었는데, 재미있다. 확실히 나는 이런 잘 짜여진 구조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범인이 누구일지 내 가슴도 두근두근... 다른 '관시리즈'작품들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