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리내어 읽지 않으면 책을 읽지 못하던 미니가
오늘은 마음 속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자랑을 했다.
처음으로 묵독한 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뒷부분 몇 페이지와 하얀마음 백구 1장과 13장이다.
하얀 마음 백구는 만화영화로 방영된 모양이어서 그림이 무척 많지만
1장 12쪽과 13장 14쪽을 차분히 앉아서 읽고는 만족스러워했다.
하루하루 크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