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2권 세트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글 그림 / 김영사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열 두 살 조카가 강력하게 추천해주어서 구입한 책이다.

1권을 읽고보니 세계사를 다시 배운다면 좀 더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책 한 권을 정말 통째로 외우다시피 했던 지리가 차라리 낫지 세계사엔 도통 흥미를 가질 수 없었더랬다.

물론 세계사가 정말 재미있다며 열광했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나는 울며 겨자먹기로 수업을 듣고 시험을 쳤다.

그런데 유럽 공통의 역사를 소개하는 부분을 읽으니 정말 이해하기가 쉬웠다.

수 없이 듣고 외웠으나 여전히 잘 몰랐던 온갖 칙령과 조약의 내용과 의의도 어지간해선 잊지 않고 기억할 것 같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풀이할 수 없었던 수학문제도 몇 년이 지나서 다시 돌아보면 술술 풀리던 것처럼 내가 무척 자라고(?) 주변지식이 넓어진 탓도 크겠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있게 읽었다.

틈 나는대로 한 권씩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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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5 2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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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6 19: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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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16: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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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16: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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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23: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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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0 15: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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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0 14: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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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0 19: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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