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나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싶지 않고 이대로 있고 싶어요.

- 크지 않고 그냥 계속 어린이였으면 좋겠다고?

- 예.

- 왜?

- 어른들은 간식도 많이 먹지 않고 그렇잖아요?

 

허리띠 한 쪽 끝을 잡고 다른 쪽 끝을 내밀며

잡고 일어서라고 태민이에게 간절하게 호소를 한다.

몇 번 외면하던 태민, 누나가 안쓰러웠는지 시키는대로 한 쪽 끝을 잡고 일어서서 따라가는데...

아주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누나가 던진 한 마디,

- 어서 따라 와,  작은 강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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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랑주 2008-01-15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웃겨 진짜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모두 모두 ㅋㅋㅋ 나중에 태민이가 크면 이건

꼭 알려줘야할 이야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