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울보가 뭐야?

- 걸핏하면 잘 우는 아이가 울보란다.

- 엄마, 그럼 나는 읽보야. 그러니까 책 읽어 줘!

 

며칠 후 태민이가 밥상머리에서 밥풀 하나라도 더 받아 먹으려고 바둥거리는 것을 보더니

태민이는 밥보라고 하네요.

그리고 꾀돌이의 자연탐험 카세트테이프에 나오는 대사를 듣고

자기도 꾀돌이처럼 먹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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