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전쟁이 난것처럼 천둥소리인지 알수 없는 소리가 아주 크게 난다.....나는 이런소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그리고 무서워 한다.....그냥 무슨일이라도 당장 일어날것만 같고 불길한 생각들이 나를 사로잡아서 싫다....그리고 자동차의 마후라(맞나??)소리도 너무 너무 싫다....오토바이에서 나오는 그 굉음도 너무 싫다...그냥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다.....이런소리를 너무 싫어 한다고 한 친구에게 말을 했더니 나를 죽일려면 이런 소리가 나는 곳에서 나를 가두면 아마 빨리 죽을거라나??하면서 아주 무시무시한 소리를 했다....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한 일이 아니던가....물론 내가 이렇게 싫어 하는 소리들이 누군가에겐 좋은 소리일수도 있지만 나는 질색이다......

깨끗한 소리가 좋다....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물흐르는 소리나 비오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은 비오는 소리도 좋다....그리고 요즘은 우리나라의 전통악기 소리들이 너무나 듣기 좋다....버스나 택시를 타면 가끔 한번씩 들을때마다 흥이 절로 난다....기분이 좋아져서 그런가.....

언제부턴가 소리에 민감해진거 같다....예전에는 시끄러우면 시끄러운대로 조용하면 조용한대로 그냥 지나쳐 버리곤 했는데....이렇게 소리에 민감해진 이유는 뭘까??

알수는 없지만 나는 항상 좋은소리만 듣고 살고 싶다....그럴순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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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0-0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마개를 사시는 게 빠르겠네요^^

비누발바닥 2004-10-02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좋은생각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