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잉크냄새 2004-06-23  

어디 계신가요?
미네르바님! 어디 계신가?
미네르바님! 어디 갔을까?

이상은 <공공의 적>의 강철중 버젼입니다.

한동안 안보이시네요. 바쁘신가봐요? 또 즐거운 서재나들이 기대합니다.^^
 
 
호밀밭 2004-06-23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디 가신 거예요? 며칠 안 보이시는데 주말에 산행을 하셔서 피곤하신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벌써 수요일이네요.
어서 빨리 뵙고 싶네요.

미네르바 2004-06-24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님!!! 저 찾으셨나요?
오후에 잉크님이 찾는 소리를 들었으나 워낙 바빠서 급한 불부터 끄고 이제야 대답합니다. 미네르바 왔어요~~~.

요즘 같아선 몸이 두 개였으면 딱 좋겠어요.
학교일에(감사가 나오고...) 교회일에(이제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고- 제가 교회에서 중등부 교사로 있거든요) 또 제 개인적인 일에... 후~후~후~ 아직도 일은 끝나지 않았어요. 책상 위에 쌓여 있는 저 일거리들... 오늘도 언제 잘지 알 수 없어요. 그런데도 내일 새벽(?) 5시 30분에는 일어나야 되고...
거기다 내일은 우리 집에서 모임이 있답니다. 오늘밤 대충 음식 준비를 해 놓아야 내일 퇴근하자마자 저녁을 차릴 수 있겠죠. 10명 정도 모이는데, 청소도 좀 해야되고... 간단하게 해물 스파케티를 내놓으려고 하는데 언제 저 해물들을 다듬을지...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는 급한 불은 끌테지만 언제쯤 한가해질런지 알 수가 없네요. 제가 잠시 없더라도 잉크님과 호밀밭님이 가끔씩 제 서재 오셔서 먼지도 털어주시고, 손님 맞이도 해 주세요. 그 은혜는 평생, 결코, 반드시, 꼭, 절대로, 정말로 잊지 않을게요. 그럼, 좋은 밤 되

미네르바 2004-06-24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에 쓴 코멘트가 끊어져 버렸네요. 좋은 밤 되라는...
그리고 제가 님들의 글에 코멘트 안 달았다고 혹시라도 서운해 하신다더거나 저를 미워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좀 한가해지면 그 때 밀린 글 다 읽고, 또 바쁜 중에도 틈틈히 읽고, 그렇게 할게요. 그 때 밀린 리플도 쓰도록 할게요. 그럼^^

그런데, 오늘은 무척 슬픈 날이네요. 한동안은 온 국민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오랫동안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져 들 것 같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호밀밭 2004-06-14  

축하드려요.
이번 주 마이리뷰 되셨네요. 그때는 리뷰에 대한 글을 못 드렸는데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이네요. 좋은 한 주 보내시고, 늘 좋은 서재 만들어 가세요.
 
 
Laika 2004-06-14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려요...^^

잉크냄새 2004-06-1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글 접할수 있기를 바랄께요.

미네르바 2004-06-14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기쁜 소식을 님들을 통해서 먼저 알게 되니 정말 기뻐요.(장난치는 것인 줄 알고 얼른 알아보았어요. 물론 호밀밭님이 이런 일로 장난치실 분이 아니란 것은 잘 알지만... 솔직히 가슴이 쿵했어요.)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군요. 그런데 참 많이 부끄럽고, 창피하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알라딘의 실수인 것 같은 느낌이... 옛날에는 참 쉽게 쉽게 대충 대충 썼는데, 갈수록 글쓰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요.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것...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님들과 교유하지 않았다면 혼자 조금 좋아하다 말았겠죠. 정말 고마워요. 꼭 사고 싶은 책 어서 사야겠어요. 알라딘에서 잘못 선정한 것이라며 취소하기 전에...^^
 


잉크냄새 2004-06-09  

소금강 소개하러 왔어요!
소금강 소개하러 왔어요.
쓰신 글을 보니 소금강 지리는 아시는것 같고요. 일단 소금강 초입으로 접어들어 제일 처음에 있는 곳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계곡옆을 끼고 먹을수도 있지만 처음에 자리한 '동아하우스' 라는 곳이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것 같아요.
식당을 겸하는 민박집인데, 식당옆에 통나무로 듬성듬성 밖이 보일 정도로 벽을 쌓고 지붕은 너와와 대를 사용하여 만들었죠. 이곳에서 하는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옥수수 동동주가 가히 도원경을 넘나들게 할겁니다. ^^
제일 처음 간것이 비오는 날이었는데, 동동주 항아리와 잔에 퐁퐁 낙숫물 떨구며 먹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산은 저보다 훨씬 많이 아실것 같아서 이리 술집만 소개하고 갑니다.
 
 
미네르바 2004-06-09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 냄새님! 이리 쓰시고 나니, 제가 꼭 술꾼처럼 보이네요.(ㅋㅋㅋ) 술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서... 낯선 곳에서 낯선 분위기에 취해 보고 싶을 때가 있지요. 왠지 그 곳에서는 그럴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그곳이 오대산 자락이지요. 오대산... 그냥 좋아요. 작년 가을에 혼자 그 쪽 동네를 많이 돌아다녔어요. 한국자생식물원에도 갔고(이곳은 가을에 가서 별로 많은 꽃을 볼 수 없었어요. 봄이나 여름에 가면 여러 종류의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강릉, 하조대, 주문진(이곳은 님의 고향이신듯 한데... 올 봄에 주문진에도 들려서 가자미와 이면수도 사서 냉동실에 넣어 놓았지요), 속초, 설악산 등 잘도 돌아다녔네요. 소금강 갔다오면 보고 드리지요. 홀로 동동주 마실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starrysky 2004-05-2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starry sky라고 합니다. ^^
링크 타고 놀러와서 좋은 글들 많이 읽었는데, 인사도 안 드리고 훌쩍 떠나는 건 예의가 아닌 듯하여 발자국 하나 찍어봅니다.
포근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가 서재 전체에 물씬 풍겨 참 부러웠습니다. 앞으로 종종 들를 듯한데 폐 끼치지 않도록 노력할 테니 부디 내치지 말아주세요. 종종 뵙겠습니다. 꾸벅. ^^
 
 
미네르바 2004-05-21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이렇게 찾아 주시고, 발자국 남겨 주셔서....
저도 실질적으로 서재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요. 지금, 님의 서재 다녀왔습니다.
님도 서재 꾸미신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예쁘고 알차게 꾸미세요.
보잘 것 없는 저의 서재에서 좋은 이미지 얻었다니 감사합니다.
사실은 너무 부끄럽습니다.
알라딘 서재엔 멋있는 분들이 너무 많거든요. 종종 뵙지요. 그럼^^
 


비로그인 2004-05-21  

음....
아니, 잉크 냄새 님께선 어여 배 손질 안 하시고 미네르바 님 서재에서 한가로이 꽃이름 운운하고 계실 땝니까? 지금!
미네르바 님이 평소에 산행을 즐기시는 것을 아는 지라, 고민고민하다 .... 함께 배 타러 가시자구 이리 달려 왔건만...시간이 없습니다. 없어요, 유비무한이라 했어요..항상 준비하는 뱃사공의 모습을 잉크 냄새 님은 보여 주셔용! ^^*
글고 미네르바 님~
내일이 주말이네요... 학교 수업도 일찍 끝나실 텐데...님께선 주말 어떻게 보내실 지, 궁금하네요.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미네르바 2004-05-21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님이 저도 배 태워 주실지 모르겠어요. 아직 허락을 못 받았거든요. 안 태워주신다면 그냥, 혼자서 쓸쓸히 동네 저수지에서 노를 젓죠. 어쩜 그러다 빠져서 죽는다면?....... 설마 죽기야 하겠어요. 그냥 수영해서 기어 나와야죠.
내일은 언니네 가봐야 될 것 같아요. 아직도 일이 해결이 안 되어서 걱정이네요. 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오늘도 님 서재에서 '냉열사의 사는법' 완독함으로 모든 글 전체 완독....(짝~짝~짝~) 정말 폐인 됐어요.

잉크냄새 2004-05-21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여기도...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