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 2004-07-03
미네르바님~ 그냥 이름을 한번 불러보고 싶어서요. 미네르바가 아테네 여신의 다른 이름인가요? 저는 여태까지 뜻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네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비가 오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태풍이 온다니까 마음이 가볍지는 않네요. 빗소리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점점 세차지는 빗소리는 좀 그래요. 아직은 비가 많이 오지는 않네요. 늘 반복되는 태풍이 올해도 오는구나 싶어요. 님 서재에 오면 항상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서재 이름도 여백이 느껴져서 좋고, 글도 님의 고민과 마음이 잘 나타나서 좋아요. 저는 아직 서재에 제 이야기를 잘 풀어놓지는 못하는데 가끔 몇몇 분들께는 이런저런 고민도 이야기해 보고 싶어요. 님, 좋은 밤 되시고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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