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04-09-24
미네르바님, 잉크님이 앞서 다녀가신 흔적이 있네요. 잉크님서재에서 <허만하>님 글 아래 달린 님의 댓글을 오늘에야 봤어요. 처음 온 이 곳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아요. 아직 세세히 못 봤지만 여고시절엔 저도 어린왕자를 600여번은 볼 만큼 왕팬이었구요, 신영복님도 좋아하고 들꽃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님이 <낙타는 십 리 밖....>이란 말을 쓴 것 처럼, 저도 올 봄에 능소화를 유별난 감정으로 봐라 본 적이 있군요. 제가 먼저 문을 두드리길 잘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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