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피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 여자양궁이 있다는 것을 깜박 잊은 저는...(아니, 어찌 잊을 수가 있습니까?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흑흑흑.....) 갑자기 알라딘 마을이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는 것에 아니! 그렇다면! 하는 마음으로 서둘러 텔레비젼 앞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마지막 엔드에 가서 정말 한순간 한순간 숨이 멎을 뻔 한 거. 저만이 아니었겠죠?

대단합니다. 한 종목에서 단체전 20년, 개인전 24년의 정상이라니....이건 정말 놀랍습니다. 점점 지켜내기 어려워지는 정상의 자리에 꼬박꼬박 올라주어 고맙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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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20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저는 박수소리 나길래 틀어보니 벌써 끝났지 뭐예요..ㅜㅜ

sooninara 2004-08-21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박수를 너무 쳤더니 아직도 손바닥이 아파요...

明卵 2004-08-2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마지막에, 카메라 위치 때문에 다른 화살에 가려서 9점 맞힌 줄 알았어요. "으악~~"이라고 내지르려는 순간 양궁 여자단체 金 이란 문구가 뜨는데.... 아, 감동ㅠㅠ

밀키웨이 2004-08-21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저도 아마 알라딘이 조용하지 않았다면 그냥 암것도 모른 채 열심히 딴짓하고 있다가 뒷북 울렸을 거예요, 아영어머님.

수니나라님, 전 박수 칠 그런 간땡이조차 없이 그저 어찌나 조마조마스럽던지..^^

명란님, 맞아요.
혹시 나중에 이거 다시 9점이라고 정정되는 거 아냐? 하고 불안해할 정도로 묘하게 잡힌 각도!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플레져 2004-08-21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마지막에 9점인 줄 알았는데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10점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얼떨결에 소리 질렀답니다.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 긴장된 순간이었어요. 역시, 박성현, 개인전 할 때 부터 참 듬직하다 싶었는데...대한민국 만만세입니다!!

loveryb 2004-08-21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시간에 잤다는^^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마지막 발 쏠때는 하도 애아빠가 깨워서
비몽사몽간에 봤습니다..
중국지지배 춤추는거 보면서 눈이 확 뒤집어 졌는데.. 금메달 따서 다시 진정을 했다지요^^
올림픽까지 챙기는 밀키웨이님.. 대단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