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난 아침 - 어린이 디자인하우스 Picture Books 001
라이마 글 그림, 심봉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노란빛의 황금색 표지가 참 인상적이예요.
표지를 잘 보세요, 아침이라는 글자를 이루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만화처럼 풍선말을 하고 있는 이 돼지는 누구일까요?

표지를 넘기면 아직 파란 어둠 속에 잠겨있는 마을이 나타납니다.
아직은 어슴푸레해서 길에는 아직 인적이 드무네요.
그런데 벌써 부지런히 셔터문을 올리는 팬더아저씨도 계시고 경찰차도 보이고 운동하는 소아저씨도 보여요. 그런데 한쪽구석에 있는 코끼리는?
아하! 코끼리 미끄럼틀이군요.
와...표지에서만 벌써 볼 것이 무궁무진하네요.

오늘 아침, 난 아주아주 일찍 일어났어요.

아직 눈꺼풀이 다 올라가지도 못한 꼬마돼지.
침대발치에다가 머리를 놓고 자는 오빠돼지, 침대에다가도 사이좋게 결혼사진을 붙여놓은 엄마아빠돼지 모두다 쿨쿨 아직도 잠을 자고 있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벌써 일어나셨네요.

이제 할머니와 함께 집을 나섰어요.
여기서 다시 앞장으로 꼭 다시 되돌아가는 우리 아이들...^^;;;
"엄마, 이 집이 어디 있지?"

아직은 잘 알 수가 없어요. 하지만 다음 장에 가면 어느 집인지 알 수 있답니다 ^^
어느 집일까요? 이것이 첫번째 이 책의 돌발퀴즈입니다 ^^

모두들 쿨쿨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여기서 두번째 돌발퀴즈!
잠을 안 잤을지도 모르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일인칭으로 시작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이 조그만 아기돼지라는 건 분명한데 도무지 이름이 뭔지 알수가 없네요, 갸웃갸웃 할 때 돌발퀴즈 세번째!
이 아기돼지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부릉부릉 버스를 타고시장이 있는 곳으로 왔어요. 여기는 바닷가마을이네요.
저기 해가 떠오르는 바다가 보이고 갈매기가 날아다녀요.

북적북적 시끌시끌한 시장에는 벌써 사람(^^ 동물이라고 해야겠죠?)들이 많아요.
앗! 그런데 저것은???  띠융띠융@@@ 눈길을 끄는 뭔가가 있어요.
“보라**, 뚜*, 나*, *~~”가 힌트입니다
돌발퀴즈 네번째! 과연 어떤 것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제 꽃집에 왔어요. 꽃집의 주인은 또 고모시네요, 가족들 직업이 참 다양하게 나오고 친척관계가 계속 등장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
나중에는 더 많은 친척들이 나와요.
이 책 다 읽으신 후에 아이와 함께 이렇게 가계도(家系圖)를 그려보셔도 참 좋을 거 같아요.
나는 어떤 가족구성원을 가졌는지를 알게 되면 자연히 나의 위치도 알게 되고 또 이 그림책의 주인공(이름을 절대 말해드릴 수 없습니다^^)과 같이 나는 가족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거예요.
이왕 가계도를 그리신다면 그때 가족들의 직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 진짜 좋겠죠?

아..여기서 마지막 돌발퀴즈!
이글의 저자인 라이마씨가 그림책 안에 살짝 숨어있어요.
어디 있을까~~~~요?
힌트를 드린다면....라이마씨는 사람입니다 ^^
어렵다구요? 힌트를 더 드릴까요?
그럼 두번째 힌트. 바닷가마을에 있습니다 (쿄쿄쿄...어려우실걸요? 바닷가마을에 동물들이 북적북적 ...ㅋㅋㅋ)

돌발퀴즈를 다 맞추시는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

 


지 않습니다 ^^;;;

아, 그런데 왜 자기 전에 읽어주면 안되냐구요?
하도 볼거리도 많고 찾을 것도 많아서 이 책 한번 보려면 적어도 30분이상 잡아야 합니다.
그러니 자기전에 이거 볼려고 하다간...큰일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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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2004-06-13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또 재미있는 책 소개해주셧네요..아..군침돕니다.
http://www.openkid.co.kr/final_book_info.asp?sku=2003007041000029&svrt=00
이 리뷰 보신분들 내용 보고싶으시죠?^^

반딧불,, 2004-06-1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제가 두 분 덕에 못 삽니다..
돈도 없다니까요!!!

loveryb 2004-06-14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사고 싶습니다.. 사야지요~~
벗뜨 그러나.. 적어놓고만 있습니다^^

정말 요즘은 적어놓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아 이렇게 살책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좋은소개 고마워요 밀키님..

밀키웨이 2004-06-14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영김씨님 ^^
한가지 질문이...^^
104호 맞죠?
주소 적어놓은 것을 울 작은 차력사가 찢어버려서 말입니다.

loveryb 2004-06-14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웨이님.. 절대로 104호 아닙니다..
왜이러십니껴...
남편이랑 같은 성씨라 시댁분위기가 느껴지는건가요?^^

저요즘 적어놓는 재미로 사니께.. 절대로 이 즐거움을 감하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