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설명을 하거나 질문을 할 때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도 다시 물어보지 않는 어린이가 많다. 이것은 어린이가 아는 체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자체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접하는 많은 정보를 건성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습관이 된 어린이의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 p. 35

 

흐음.....
전 어릴 적부터 질문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좀 커서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나중에 다시 책 찾아봐야지..하고 넘겼었지요.  아...물론 책도 안 찾아본 일이 허다했지만 ^^;;;

근데 이걸 딱 읽고는 혹시 너무 내가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서 그랬던 거 아닐까?
하는 심각한 생각을 잠시 했다는 ....^^;;;

그리고 울 차력형제에게도 너무 많은 정보를 주지 않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무지하게 자랑스럽더이다
히히히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반딧불,, 2004-06-10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호..

저는 질문이 많았지요.그래서 귀찮아하는 사람이 많아서리..
책으로 빠졌지요..책 속에 거의 답이 있더군요.

그래서..울아그들은 자꾸 질문하라 시키는데..흑흑..
울아그들 질문을 귀찮아하는 분들이 벌써 생겨뿌렀습니당^^;;

밀키웨이 2004-06-10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 질문할 게 있다고...ㅎㅎㅎ

모모 2004-06-30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똑똑 그림책을 구입할까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요. 간단한 서평이나 추천여부를 알려주실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밀키웨이 2004-07-02 0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ikh20님.
제 서재에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다 못 읽었답니다...^^;;; 제가 정말로 한게으름하거든요.
얼른얼른 부지런히 다 읽고 말씀드리도록 할께요.

근데 아마 다른 분들이 이미 하셨을거 같은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