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님의 이름을 들으니 생각나는 책이 있다.

   이철수님의 판화산문집 [배꽃 하얗게 지던 밤에]

오래오래전에  친구가 보내준 엽서가 이철수님의 판화 중 하나였었다. 그때 처음 알게 되었었다. 다분히 선적이고 불교적인 향이 가득한 그분의 작품들을 보면서 오래오래 음미하고 즐겼었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고 얼마나 반가왔던지....

오랫동안 보관함에서만 머물렀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리...;;) 이번에 꼭 주문해야겠다. 글고..끼끼끼..6월의 책 중의 하나로 정했다. 내 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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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5-1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보았는데 작가는 정말 몰랐었네요..
흠,,,
6월의 책이라구요??
에구구...이거이 도서관에 있으려나??
아...읽을 책은 산더미고...요새 진도는 안나가고..참..

치유 2004-05-16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
난 이 철수님의 "이렇게 좋은날"에 홀딱 반해가지고 가끔 보며 웃는데요..
작품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가끔 한숨 짓게 하는 작품도 있지만...
들여다 보며 한참을 생각 할수 있다는게 참 좋아요...
대추를 한자루나 사왔다는데 벌레먹은 놈 하나 없다는 현실...

배꽃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면....너무 이쁠것 같은데.. ..배꽃 밭 거닐어 보셨나요??
바람부는 날에..
달밤에 배꽃 피어 있는 길은 걸어보셨다구요??
우~~~~~~~낭만이어라...

밀키웨이 2004-05-17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집에 배나무가 있어서 배꽃은 보았지만 배꽃밭은...ㅠㅠ
더구나 바람부는 날...달밤에 배꽃이 피어있는 길을 걸어보았냐구요?
으~~정말 생각만으로도 뿅@@@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