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다 - 허균에서 정약용까지, 새로 읽는 고전 시학
정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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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지극하지 못함은 진실로 신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성품이 같지 않음은 신의 허물이 아닙니다. 이를 음식에 비유해보겠습니다. 짜고 시고 맵고 쓰지 않음을 가지고 소금이나 매실, 겨자와 찻잎을 죄주는 것은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소금과 매실과 겨자와 찻잎의 맛을 나무라 "너는 어찌 서직과 같지 않느냐"라고 한다면, 지적을 당한 것들은 실질을 잃게 되고 천하의 맛은 폐해지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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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다 - 허균에서 정약용까지, 새로 읽는 고전 시학
정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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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01_2
이덕무가 다시 답한다. 이것이 좋아도 저것을 위해 이것을 버리고 떠나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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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다 - 허균에서 정약용까지, 새로 읽는 고전 시학
정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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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01

시론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시 썼다는 말을 나는 여태 들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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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마니아 - 유쾌한 지식여행자, 궁극의 상상력! 지식여행자 9
요네하라 마리 지음, 심정명 옮김 / 마음산책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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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니 100가지의 발명품이 있나보다. 최소 하나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서 저자 선생의 이름을 넣어 부르고 싶다. 가령 요네하라 마리 달빛 반사기. 잘 받이주어 더 웃긴 농담이 됐다고 좋아해 주실지, 서문을 건너뛴 것 같다고 질책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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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마음 - 나를 키우며 일하는 법
제현주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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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착한 사람이리라 생각한다. 仁하기도, 여리기도. ‘전문성‘은 디딤돌이 아니라 ‘탁월‘의 적이 아닐까, ‘좋은 사람‘은 좀더 정확히는 ‘필요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함께. 선물도 한 권 했다. 읽었다고 중고로 팔지 말고, 두었다가 내년에 한번더 읽으면 달리 읽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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