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식전행사로 비상(http://dvd.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9178074606)을 감상. 명랑새마을드라마의 최고봉. 이 쟝르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봐주셔도 좋을 듯. 사장님의 PT도 축구얘기. 각 팀의 역할과 Edge Point를 축구 포지션에 빗대어보기.
아래 포지션은 3/4/3 포매이션이라고 두고, 팀장들이 논의를 보아본 결과.

스트라이커 : 도서1팀(박*영)
스트라이커에게 뭐 있나요. 골결정력. 주워먹건 손으로 넣건 골.결.정.
사장님의 당부말씀은 세가지. 첫째 이벤트 무조건 필승. 둘째 프로냄새나는 추천과 데스킹 세째 첫째도 둘째도 필요없고 어쨌건, 곡직을 불문하고 골.골.골.

오른쪽윙포워드 : 음반팀(*영석)
분기당 한 Goal.
사장님의 당부말씀은 두가지. 매출에서 핫트랙 제끼기. 추천에서 풍월당 따라잡기.

왼쪽윙포워드 : 뷰티/기프트팀(허*훈)
역전 Goal. 인저리타임. 2대0. 필요한 건 필살의 역전3골.
사장님의 당부말씀은 두가지. 기프트매출 작년대비 3배. 화장품매출 1억8천

공격형미더필더 : 웹기획/마케팅팀(김성*)
KILL PASS. 지단의 그것. 못 넣을래야 못 넣을 수 없는 그것.
알사탕은 킬 패스라고 봐야할까요?

공격형미더필더 : 법인영업팀(김제정)
온라인1위. 앞뒷말 필요없고 온라인1위

수비형미더필더 : 도서2팀(문*주)
공수연결은 기본. 통쾌한 중거리슛까지. 공격수들이 맘놓고 공격할 수 있는 밑천, 뒷단.
사장님의 당부말씀은 두가지. 하반기 광고매출 *억/매입율 1%인하

수비형미더필더 : 개발팀(신*호)
One Touch Play. 이어받은 패스 바로 연결하기.
사장님의 당부말씀은 두가지. 첫째 작은 것은 보름내에. 둘째 큰 것은 백일내에.

좌우윙백 : 물류센터(박*규/이병*)
철벽수비. 뚫리지 않는 수비를 철벽수리발고 하죠?
비수기같은 성수기(당일출고율 60%/인건비 *.6%), 재고변경기네스행진 계속, 업계최고의 포장품질

중앙수비 : 고객센터(*종한)
스위퍼. 리베로. 마무리를 짓고, 최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도.
사장님의 당부말씀은 한가지. 상담사고 0.

사장님은 단장, 프론트는 재무팀장. 저는 감독이랍니다.
저는 몇년동안 주장쯤 되는 줄 알고 플레이했는데, 감독이라네요.
설마 감독일 줄이야;;;

여러분의, 여러분 동료들의, 여러분 매대의, 여러분 스케쥴의 포지션은 어디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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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총각들은 사흘밤낮을 궁리한 끝에...? 데이트 신청을 하기로 한다. 소위 꽂힌 거지.
꽂혔을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데이트 신청을 해야한다를 생각해내는데 들이는 시간으로는 3초도 아깝다. 뭘 사흘씩이나.(표*한은 3년도 하지만...)

1주일 내내 고민했는데 해답이 없단다. 그러나 가만 살펴보면 3분씩 매일 10회씩 1주일을 했다. 총 동원시간은 3분x10회x7일=210분이다. 210분이면 제3차세계대전 필승작전을 짜기에도 남을 시간이라고 나는 믿는다.

나의 경우는 한 문제를 끊어지지 않고 계속 생각해본 최장시간이 40분 정도였던 것 같다. 머리가 나빠서라고 자책하기도 했었는데, 동료팀장들은 거의 10분도 사용해 본 경험이 없었다는 걸 관찰하고선 깜짝 놀랐다. 30초나 1분 정도씩을 끊어서 수차례씩 며칠동안 고민해 보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던 거다.(이슈가 주어지는 술자리는 그나마 긴 '생각'시간을 부여한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하는게 아닐까?)

30초씩 끊어서 수차례식 하는 건 생각이라기 보단 걱정이라고 해야겠다. 걱정은 사람을 수척하게 만들고, 위축시키고 나른하게 한다. 통증부위는 가슴이다. 머리는 멍한 채로다. 반면에 생각은 사람을 생기있게 하고, 의욕을 만들어주고, 행동계획을 선사한다. 통증부위는 머리다. 가슴은 설레임으로 두근거린다.
잘은 모르겠지만 사용하는 뇌 부위도 다를 것이라 믿는다. 걱정의 소재가 서비스나 경쟁일 뿐 실연했을 때와 사용하는 뇌부위가 같을 것이 틀림없다. 통증의 증세가 비슷하지 않은가.

내 경험으로는 길게 이어부쳐서 30분을 고민하면 반드시 답이 나온다. 내가 알기로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우리 회사에 있지를 않다.

업무를 연애하듯 해서는 안되겠다. 연애할 때 사용하는 뇌 부위를 업무할 때 들이대서는 안되겠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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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 광고구에 이끌러서 구한 책인데, 기대하던 내용은 아니다.
'스티브 잡스는 알았고, 빌 게이츠는 몰랐다'더니...

그래도 한 문장은 건졌다.

좋은 글은 글 자체에 주의를 끌지 않으면서 사람을 움직이는 글입니다. 좋은 글은 "정말 훌륭한 글이군요" 하지 않고 "정말 훌륭한 생각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내용입니다"라고 말하게 만드는 글입니다.(192쪽)

이 평범한 문장이 눈에 띈 것은 아마도 제대로된 도서추천이란 무엇인가?에 골몰한 탓이겠다. 

이 책 한번 읽어보고 싶네. 이 책에 이런 점도 있었구나. 내가 끌렸던 게 이 점이었구나.
이 셋 중 하나의 생각의 들게끔 글을 만들자꾸나. 9명의 박*영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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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할 때 슬프고,
회의록 작성할 때 기쁘다.

의기투합이 서글픈 건
발전할 조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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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기 전에 쉬어라.
배고프기 전에 먹어라.
목마르기 전에 마셔라.
추워지기 전에 입어라.

가장 조용한 것이 가장 치열한 것이라고 하지 않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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