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양말 - 양말이 88켤레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아무튼 시리즈 18
구달 지음 / 제철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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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의류 브랜드를 양말 브랜드라고 여기는 버릇이 들었다. 예컨대 무인양품은 면양말 잘 하는 집, 코스는 유색양말 잘하는 집, 앤아더스토리지는 시스루양말 잘하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아이쇼핑 끝에 딱 양말 한 켤레만 사서 돌아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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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양말 - 양말이 88켤레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아무튼 시리즈 18
구달 지음 / 제철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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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02
어머니가 결혼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으냐고 묻자 카뮈는 하얀 양말 한 다스라고 대답했다. 당시 카뮈는 흰 양말만 신고 다녔다.
_허버트 R. 로트먼, <카뮈, 지상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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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다 - 허균에서 정약용까지, 새로 읽는 고전 시학
정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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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01_4
‘붉다‘는 하나의 단어 가지고
온갖 꽃 통틀어 말하지 말라.
꽃술에 많고 적음 차이 있으니
세심하게 하나하나 보아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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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다 - 허균에서 정약용까지, 새로 읽는 고전 시학
정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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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지극하지 못함은 진실로 신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성품이 같지 않음은 신의 허물이 아닙니다. 이를 음식에 비유해보겠습니다. 짜고 시고 맵고 쓰지 않음을 가지고 소금이나 매실, 겨자와 찻잎을 죄주는 것은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소금과 매실과 겨자와 찻잎의 맛을 나무라 "너는 어찌 서직과 같지 않느냐"라고 한다면, 지적을 당한 것들은 실질을 잃게 되고 천하의 맛은 폐해지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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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다 - 허균에서 정약용까지, 새로 읽는 고전 시학
정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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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01_2
이덕무가 다시 답한다. 이것이 좋아도 저것을 위해 이것을 버리고 떠나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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