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쁜 와중에 짤막하나마 독후감을 쓰다가 날린후 풀이 죽었다.
결론:
무지무지 재미있게 읽었다.
뒷마무리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그정도는 용서한다.
근데 소피의 부모님은 누구에게 살해된건가?
그에 대한 해답은 없었던것 같은데....아님 내가 졸면서 보느라 놓친걸까?
솔직이 길다랗고 좀 장황하다 싶은 설명은 대충 넘어가기도 했기 때문에 찔린다.
헐리우드영화로 만들면 딱일 스케일과 긴박감인듯.
또한 독자의 지적허영심이나 자부심도 만족시켜 주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나까지 괜히 똑똑한 사람이 된듯한 느낌이 들고
에코의 작품은 날 바보로 만든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