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술술 잘도 읽히는 책들만 골라서 읽고 있다.
아더왕이야기는 1권만 주문했다가 하루만에 후딱 해치우고선 서둘러 2권까지 주문했다.
옛날이야기 읽는다고 생각하면 될듯.
다만 아동용이 아니라 성인용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나?
옮긴이의 설명처럼 복잡하게 전승신화를 바라보기 보다는
그냥 글자 그대로 즐기면서 읽었다.
(에이브중 "횃불을 들고"의 시대배경인 보티건이 나오길래 괜히 반가웠다.
어릴때 읽은 원탁의 기사에 나오는 가웨인이야기에서 도통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이번엔 내용을 알수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읽었다.
원본은 되도록 안 줄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