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이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넘넘 귀엽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데다

방싯방싯 웃기도 잘하고

특히나 엄마가 오면 좋아서 괴성을 지르기도 한다.

엄마목소리가 들리면 고개돌리며 어딘가 두리번 살피기도 한다.

펄쩍펄쩍 뛰기도 하고

뿌직뿌직 똥누느라 얼굴 빨갛게 힘주는 것도 귀엽다.

죽도 날름날름 잘 받아먹고

배부르면 입술 꼭 다물고 고개를 내젓는다.

보행기 타고 다니면서 손에 잡히는 물건, 특히 새로운거는 죄다 가져다 빨려고 한다.

보드마카니 옷이니 몽땅 치워두었다.

할아버지가 "내가 오면 왜 지엄마오는것처럼 안 반가와하지"그러신다.

흐흐흐 당연하죠^^ 지밥이 오는데 엄마가 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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