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눈높이 클래식 19
찰스 디킨스 지음, 이승수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워낙에 유명한 책이고 재밌는 소설이니까 술술 잘도 읽히지만 역시나 아쉬운 점은 나이가 들어서 읽는 지금은 완역본을 읽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게 험한 환경에서도 밝고 건전하고 선량하게 자랄 수 있었던 이유에 공감할 수가 없다. 인간은 환경의 동물인데...가령 작가의 <위대한 유산>도 책으로  읽는 거랑 영화가 전혀 딴판이듯이..줄거리는 따라갈 수 있지만 주인공들의 감정변화나 깊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완역이 낫지 않았을까 싶다...

그 시대의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소설이다. 대도시에 더 많은 범죄와 빈곤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착하게 살아가는 올리버가 결국 부유한 친부모를 찾는다는 신데렐라 같은 스토리. 구성자체가 흥미진진하고 가슴졸이기도 하고 드라마틱하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같이 갖춘 소설이라고 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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