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 노벨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과학 리처드 파인만 시리즈 1
존 그리빈.메리 그리빈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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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파인만........남이야 뭐라하건 난 내가 생각하고 행동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남이 먼저 했건 하지 않았건 나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난 단지 물리학이 재미 있고 그 재미 있는 순간을 찾아서 공부 한다. 나에게 재미 없는 것은 할일이 없는 하등의 가치가 없는 일들이다.

파인만의 삶을 살짝 엿보았다.
그의 물리학 사랑만큼 그리고 그가 살아 가면서 평생동안 가지고 있는 삶의 철학은 아마도 후대에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그의 삶속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진실을 이야기 하는 모습이라는 사실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또 새로운것을 찾았을 때 모두 함께 해야 함을 알고....권위를 싫어하며 쓸 때 없는 명예를 싫어 하는 모습이다.

아마도 파인만에게 가장 소중한 모습은 그런 당당한 모습이 아닐까 한다.

파인만은 이제 세상에 없지만 그가 말한 단 한마니
"남이야 뭐라하건" 이 말은 평생 내 맘속을 맴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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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필립 K. 딕의 SF걸작선 1
필립 K. 딕 외 지음, 이지선 옮김 / 집사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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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겠나. 어쩌면 수년 동안.....어쩌면 백년 동안. 하지만 조만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 꺼야........ 그때가 되면 그것은 우리 모두를 잡아 먹는 포식성 기계가 되겠지."

그러나 무엇인가 잘못되어 갔다. 염격한 통제가 오히려 스위블을 강하게 만들었다. 그로 인해 통제력은.......점점 더 약해져 갔다. 그야말로 자멸적이고 쓸모없는 것이 점점 더 완벽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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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원재라는 말에 관심이 갔었다.
영화의 소재도 흥미로웠고 내용도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책을 집어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는 순간 난 어느사이 2100년의 어느 시대를 살아가는 한명의 사람이 되었있었다.

필립 K는 뛰어난 재담꾼인가 보다.

책을 잡은 순간 부터 놓는 순간 까지 다른 책을 읽지 않고 거의 이책만 들고 있었던것 같다.

이 한권의 책속에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우연히 접한 한권의 책이 많은 생각을 주었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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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깊은 계단
강석경 지음 / 창비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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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눈물을 떨구며....

2004년 학교 국어과 선생님께 소설을 추천 받았다.
소설책을 너무 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을까 막 고민 고민 하다가 그냥 물어 봤다. 국어 선생님은 여러권의 책을 소개 해주며 책의 전체적 분위기가 우울한 책이 하나 있다며 소개를 해준 책이 있다.

"내안의 깊은계단"

책속의 내용은 분명 하얀 종이와 까만 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한권의 책이다. 그런데 그 책을 보면서 나의 감정은 회색빛이였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그 회색빛은 점점 어두운 색으로 짙어졌다.
하지만 그 짙은 회색의 그리 싫지 않음은 아마 작가의 글 솜씨 아닐까 한다.

책 속의 주인공 이름도 이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 속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고고학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책속에서 피어나는 회백색의 색감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내 머리속에서 맴돌고 있다.

ps. 언젠가 헌책방에서 이 책을 만났을 때 서스럼 없이 책을 구입했다. 예전에 빌려본책을 다시 내 손으로 사서 내 책장 한곳에 꽃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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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예술가, 오래 잊혀진 그들
조영복 지음 / 돌베개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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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해도 나는 19세기와 20세기 틈바구니에 끼어 졸도하려 드는 무뢰한인 모양이오. 완전히 20세기 사람이 되기에는 내 혈관에는 너무도 많은 19세기의 엄숙한 도덕성의 피가 위협하듯이 흐르고 있소그려. 이곳 1934년대의 영웅들은 과연 추호의 오점도 없는 20세기 정신의 영웅들입니다. 도스트예프스키는 그들에게는 선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생리를 가지고 생리하면서 완벽하게 살으오. 그들은 이상도 역시 20세기의 스포츠맨이거니 하고 오해하는 모양인데, 나는 그들에게 낙망(아니 환멸)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들과 만날 때 오직 20세기를 근근히 포즈를 써 유지해 보일 수 있을 따름이구려! 아! 이 미음의 아픈 갈등이어"  -115p 정현웅-(천년의 시간을 되살려낸 역사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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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삶이 있었다.
그들은 해방이후 북으로 떠난 이들이라 생각이 된다.

고3때 최서해의 소설을 보면서 왼지모를 동경이 시작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 한권의 책을 집어 들면서 내가 알지 못하던 월북 예술가들의 삶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또 그들의 문학 작품이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 그걸 알고 싶었다.

적어도 월북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해 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은 어느정도 배울 수 있었다.

다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제대로 알지 못한 나의 무지함은 월북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함에 있어서 가슴속에 와 닿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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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 전3권 세트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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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미궁이다. 미궁은 거기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 역시 그 의미를 읽으려고 애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신화는 미궁과 같다. 어떻게 신화라는 미궁 속에 발을 들여놓고 빠져나올 것인가. 그러나 방법은 있다. 그것은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다. 상상력이다.
-책 속에서...-

책속에 나타나는 신들의 삶....
신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까....그들은 정녕 인간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그 신들의 삶을 살짝 엿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책을 들춘다.

책을 펴든지 몇분안에 어느세 난 그리스 로마시대의 한 복판을 걷고 있다. 신들이 휙휙 날아다니고 있는 그때 그 시절의 한복판에 서있는 내모습....그 곳에서 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신들의 이야기 신들도 사람과 같이 울고 웃고 또 사랑도 하며..
인간의 모습과 같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 빠져들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현실의 세계....그안에서 아둥바둥 살고 있는 현실의 내 모습으로 돌아온다.

신들의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 나에게 마치 일장춘몽과도 같은 이 신화의 세계는 목마른자가 그렇게 찾아 다니는 샘물과도 같은 것이다.

먼 옛날 그리스시대의 목동들은 밤하늘을 보며 신화와 별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그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인간의 상상력에 놀라움과 경의를 표한다.

다만 우리나라에도 우리에게 맞는 그런 신화가 있다는 사실을 좀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그리스 로마의 신화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책이 된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신화가 있고 우리들의 전래 동화가 있음을 간과 하지 않고 균형 있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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