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 강의 - 태양 주위의 행성 운동에 관하여
데이비드 L. 구드스타인, 주디스 R. 구드스타인 지음, 강주상 옮김 / 한승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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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행성운동에 관한 파인만의 특강을 충분한 배경 설명과 함께 펴낸 책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고대와 현대를 구분하는 역사적 분수령이 되는 발견에 관한 것이다. 수천 년간 인간을 매료시킨 신비스러운 천체 운동과 함께 물리학자 파인만의 개성과 천재성도 엿볼 수 있다. -서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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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은 아마도 20세기 과학사에서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물리학자로서 미국인에게는 대표적인 국내박사의 성공적인 사례이고 그의 업적은 물리학사에 지울 수 없는 뚜렷한 자국을 남기고 있다.

이렇게 훗날 사람들은 파인만을 회고 한다. 그리고 그의 강의록은 매년 거듭해서 나온다. 물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파인만 그의 위트 넘치는 강의와 물리학의 열정을 배우고 싶다.



강의록 속에서 파인만은 뉴턴이 증명한 기하학적 방법으로 행성의 운동 법칙을 설명한다.

지금이야 중력의 법칙에 의해서 미분 방정식만 풀면 행성의 운동괘도가 타원인것을 알지만 과거 미분과 적분이 없을때 뉴턴이 증명한 기하학적 방법으로 파인만은 증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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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에세이 - 개정증보판 동녘선서 70
김교빈.이현구 지음 / 동녘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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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사주, 관상, 작명과 떼어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길거리에 붙어 있는 간판 탓도 있을 것이고, 어쩌면 동양철학 연구자들 탓도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은 "명상술"이다. "기공"이다 하는 유행이 일어난 덕분에 동양철학이 더욱 신비한 것으로 눈길을 끕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책에서 말하는 동양철학은 이런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철학을 공부하고, 철학 공부를 통하여 우리의 정신을 단련합니다.

우리는 동양철학을 알지 못하고 거부하는 태도를 비판하며, 동시에 동양철학을 영원한 우주적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비판합니다. 우리의 바람은 동양철학을 올바른 시각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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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모르던 아주 예전에 나도 동양철학은 그냥 사람이름 지어주고 운세보고 그러는 줄 알았다. 쭈삣 거림으로 이책을 사들고 다시금 생각을 해보니...그렇다면 서양에서 점성술이나 별자리를 보고 점을 치는 사람들은 서양철학이겠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



동양철학도 아주 매끄럽게 이루어진 철학이다.

우리가 우리의 눈을 그리고 우리가 배워오는 방향이 서양철학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동양철학에 대한 무시과 무관심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동양철학에서 나오는 아주 많은 이야기들을 우리함께 본다면 여지껏 내가 얼마나 많은 오류와 또 서양 것에 대한 동경심으로 살아 왔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모두 바나나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겉은 노란 껍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속은 하얀 속살을 가진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겉은 누런 황인종이면서 생각과 사상 모두를 하얀 바나나와 같이 백인들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런 우리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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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다고지 - 30주년 기념판 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 15
파울루 프레이리 지음, 남경태 옮김 / 그린비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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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파울루 프레이리 1921-1997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해방임을 알리고, 평생을 통해 이를 실천한 20세기의 대표적인 교육사상가, 브라질의 빈민지역 레시페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보아온 프레이리에게 민중의 굶주림과 고통은 언제나 해방의 과제였다. 문맹퇴치 교육을 통해 전세계의 피억압 민중 스스로가 사회적, 정칙적 자각을 얻을 수 있도록 힘썼던 그는, 1950녀내에는 농민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일상적인 용어와 생각을 이용해 교육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점을 깨닫고 나름의 방법을 개발할하였는데, 당시 그가 가르친 학생들은 대부분 30시간의교육만 받고서도 글을 읽고 쓸 수 있었다. 1964년 군사정권이 들어서자 체제전복 혐의로 투옥되었고, 석방된 뒤에는 1979년까지 망명생활을 하면서 전세계 28개대학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프레이리는 경제적으로 무력하고 정치적으로소외된 사람들의 상태를 '침묵의 문화'라고 규정하고 이를 영속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육제도 대신 인간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의 교육을 사회의 질서에 순응케 만드는 '은행 저금식 교육'이라고 비난하며 '문제제기식 교육'을 역설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주장이다.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의 입장에 서 있었던 그의 교육철학은 [페다고지] 이외에도 [교육과 의식화], [프레이리의 교사론]등 그가 쓴 20여권의 책에 담겨 있다.

비판적 의식을 자각하면 사회적 불만을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사회적 불만들이야말로 억압적 상황의 실제적인 구성요소들이기 때문이다. -해방 실천으로서의 교육-

민주주의를 운위하면서 민중을 침묵하게 한다면 그것은 터무니 없는 짓이며, 휴머니즘을 운위하면서 민중을 부정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다. -페다고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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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자를위해서....배고픔과의 투쟁으로 평생 교육을 한다는 프레이리....

오래된 책일지라도....지금 내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너무도 많이 있다. 그가 쓴 글을 보면서

나는 어떨까 이런 질문을 많이 한다.


나는 용기가 없다. 그렇다면 난 아마도.......... 헤겔의 말처럼 비겁자 일까?

자유는 오로지 삶을 담보로 걸어야만 얻을 수 있다........ 물론 자신의 목숨을 걸지 않는 사람도 한 '인간'으로서 인정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 인정의진리성을 독자적 자의식으로 확보할 수는 없다. -[정신현상학] 게오로크 헤겔-


프레이리는 이렇게 주장했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지닌 자유의 공포를 좀처럼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고 마치 자신으 자유의 수호자인양 위장하려 한다.

찔린다. 내 맘속에서 내 심장을 두두리는듯 하다.


지금부터라도 더 잘해야 하겠다.


프레이리가 말한 억눌린자에 대한 교육은 억눌린자가 자신이 억눌린 현실을 깨닳을 수 있게 해주는것....억압 속에 안주하는 자신의 현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교육....


프레이리가 말하는 억압적 사회를 전체적으로 반영하는 태도와 습관을 위한 교육은 다음과 같다.


1.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운다.

2. 교사는 모든 것을 알고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3. 교사는 생각의 주체이고 학생들은 생각의 대상이다.

4. 교사는 말하고 학생들은 얌전히 듣는다.

5. 교사는 운련을 시키고 학생들은 훈련을 받는다.

6. 교사는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고 실행하며 학생들은 그에 순응한다.

7. 교사는 행동하고 학생들은 교사의 행동을 통해 행동한다는 환상을 갖는다.

8. 교사는 교육 내용을 선택하고 학생들은(상담도 받지 못한 채)거기에 따른다.

9. 교사는 지식의 권위를 자신의 직업상의 권위와 혼동하면서 학생들의 자유에 대해

  대립적인 위치에 있고자 한다.

10. 교사는 학습 과정의 주체이고 학생들은 단지 객체일 뿐이다.


내안에 이런 모습이 많아진다면.....너무 슬플꺼라 생각든다.

이런 모습이 많아 지기 전에..스스로를 반성하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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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 칼 세이건의 우주여행
칼 세이건·앤 드루얀 지음, 김혜원 옮김 / 해냄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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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혜성은 태양에 접근해 수백 번 정도 깜바거리고는 마치 불꽃 주의의 나방들처럼 죽어버린다. 그러나 태양계 주위에는 막대한 혜성창고가 대기하고 있다. 현재의 성분 배치가 알아볼 수 업을 정도로 바뀔 때도, 지구가 팽창하는 태양에 먹힐 때도, 노망이든 우리별이 새카맣게 타버린 이 행성의 잔재에 희미한 빛을 비출 때도, 그때에도 성간의 어둠에서 막 도착한 어린 혜성들이 무모하게 근일점을 통과하면 하늘은 여전히 밝을 것이다. 태양게의 나머지가 죽고, 인류의 후손이 오래전에 이주했거나 멸종했을 때도 혜성은 여전히 이곳을 찾올 것이다.

  -본문중에서-

이 책은 인간 존재 이전부터 있어왔던 혜성에 대해서 탐구한다. 혜성의 기원과 운명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우리가 혜성에 대해 어느 만큼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밖에 무엇이 더 가능할지 짐작해 보고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혜성에 대한 인간들의 이해와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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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에 빠진적이 있었다.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하면 천문학이 아니라 천체 물리였을 거라 기억한다. 17살 그때 우주에 대한 동경과 우주를 너무 좋아하는 그런 날이 있었다.

지금도 난 우주를 좋아한다. 우주를 보는 것 만으로도 그리고 느끼는 것 만으로도...많은 걸 얻을 수 있고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난 우주가 좋다.!!!

어느날 '칼 세이건'의 혜성이라는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고 책을 산지 5개월....그 시간동안 물론 다른 일을 한것도 있지만...대채로..책을 읽지 않았다. 혜성에대한 관심이 적어서 인가? 아님 우주에 대한 나의 동경이 사라진걸까? 스스로에게 자책을 해봐도 아직 그 이유를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약간의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건 사실이다. 책의 내용은 아주 많은 걸 내포하고 있는데 다소 약간 아쉽다...... 음 고추가루가 빠진....음식이라고 해야 할까? 책의 전반적 내용이 아주 매끄러운데....이상하게 좀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책속에서 혜성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보면서 내가 미처 알지 못한 혜성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었고.....많은 유익함을 주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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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이러스
진중권 지음 / 아웃사이더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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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의 책을 읽으면서....그가 말하는 냉철하고 강한 비판을 보았다.

그의 날카로운 글을 보면서 아........진중권이라는 사람은 이런 내용의 글을 쓰는 구나....거참 말 시원하게 잘하네...등이 간지러운 부분을 잘도 긁어 준다. 야참 좋다....이렇게 말을 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무언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뭘까? 무슨 아쉬움일까? 어떤 부분이 있기에 이렇게 아쉬울까....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의 글들을 보면서.....그가 말을 하는 계열화 코드화....등등의 말들....거침없이 그런 표현들을 쏟아내는 "진중권" 그의 말을 보면서.....그도 한명의 지식인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일까?

착각을 하기 시작했다.

난 그의 글을 읽으면서 자꾸만 착각을 한다. 그의 글을 읽는 나는 지식인인가?

이런 나의 착각을 만들어 준다. 진중권씨의 글 거침없는 표현이 좋았고...말들의 표현이 좋았다.

마치 어딘가에서 나오는 듯한 그런 표현들이 좋았다. 그런데....그 속에서 그는 말랑 말랑한 손을 지니고 있는 한명의 작가였다. 지식인.....

지식인의 잦대를 가지고 봐야 하는 걸까? 이런 스스로의 질문을 해봤다.

아직 내가 지식인이 아니여서 그런가 보다.

그의 글을 보면서 통쾌하고 좋았는데....왠지 모를 자그마한 아쉬움을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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