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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 장락의 고전 1
일연 지음, 이동환 옮김 / 장락 / 1994년 7월
평점 :
품절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같이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삼국유사만을 읽었다.
잠시 출판사 서평을 보면 이렇게 적혀 있다.
[삼국유사]는 고려시대 후기의 고승 일연(1206년 회종 2년 - 1289년 충렬왕 15년)이 편찬한 사서이다.[삼국유사]는 모두 5권 2책으로 되어 있으며 권과는 별도로 왕력,기이,홍법,탑상,의해,신주,감통,피은,효선의 9편목으로 나누어져 기술되어 있다.
[삼국사기]가 왕의 명령에 따라 편찬된 '관찬적'인 정사라면 [삼국유사]는 정사가 아닌 체제로 [삼국사기]에 빠진 고기의 기록들을 원형대로 편찬해놓은 데 그 독특한 가치가 있다.
고조선의 개국신화인 단군신화를 비롯하여 기자조선 및 위만조선,북부여,동부여,백제,삼한,가락국의 역사를 기록해 넣은 것을 비롯하여,고대의 신화,전설,지리,민속,사회,사상,신앙, 옛 어휘 등을 기록해 놓았다.특히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되어온 과정을 비롯하여 사찰 불탑,승니,불전,기도,영험 등 불교에 관하여 풍부한 내용을 싣고 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같이 놓고 볼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 두책중 한가지 책을 읽고나서 서평을 쓴다는 말이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일단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재미와 신비함이 절로 베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선조의 모습과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책 한권속을 여행하면서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여러가지 설화와 신화 그리고 여러 이야기들이 내 한손안에 들어 있음을 생각하니 뿌듯함과 재미가 더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