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칠 수 있는 용기 - 출간 10주년 증보판
파커 J. 파머 지음, 이종인.이은정 옮김 / 한문화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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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직에 들어 올때 나는 무엇을 생각 했을까?

나는 교사로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처음 10여년전에 교탁 앞에 서있을 때 마음을 떠올린다.


교사가 될 수 있다면 난 무엇이든 다 잘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 나는 어떤 교사로 서 있을까?

잘 모르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다시 내 마음과 생각을 돌려 본다. 


책 속에 내용들이 마음을 아프게 찔러오면서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 본다.


변화를 만들고 싶은 교사가 될 수 있는가? 아니면 현실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현실에 안주 하고 있는건 아닌가 잘 모르겠다. 아마 그러고 있는 것 같다.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못하겠다고 주저 앉은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시 시작해 보자......처음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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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3분 - 우주의 기원에 관한 현대적 견해
스티븐 와인버그 지음, 신상진 옮김 / 양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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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에 처음 발을 들일 때는 우주의 불랙홀과 별들이 마냥 신기해서 였다. 

내가 가볼 수 없는 그곳에 대한 동경...


그리고 물리학과에 진학을 했더니 그건 정말 꿈속에나 있는 학문이었다. 


하지만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싶었고 어디선가는 분명 그런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었다. 


시간이 지나 학부과정을 졸업하고 막연한 동경으로 들어간 핵물리이론연구실...

무언가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이 공간에서 많은 것을 듣고 배운 기억이 난다. 


대학원 1년차 시절 옆 연구실인 입자물리 연구실에 놀러 갔을 때 연구실에 놓여 있던

아주 오래된 처음 3분간이라는 책이 있었다. 이 책을 손에 들고 읽으려고 하는데 책은

종이가 노랗게 바랜 진짜 오래된 책 이었다. 책 가격도 무려 1,000원 이었다. 


시간이 지나 양장본으로 다시 번역되어 나온 책을 손에 들고 열심히 읽었다. 

즐거운 물리학 산책이었다.

180p 물리학에서 이런 일은 드물지 않다. 우리의 과오는 우리가 이론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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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 우주의 기원 - 제2판 갈릴레오 총서 11
사이먼 싱 지음, 곽영직 옮김 / 영림카디널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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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이 언제 부터 우주를 궁굼해 하고

우리가 어디 부터 왔는지 생각을 했을까?


빅뱅은 이 질문에 답을 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우주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해 왔는지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즐거움과 재미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우주론의 변천들을 이 책 한권 속에 담아 놓았다고 생각이 든다. 


빅뱅에 대한 처음 입문하는 책으로 참 좋은 안내서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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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학교 - 영국의 교육은 왜 실패했는가
닉 데이비스 지음, 이병곤 옮김 / 우리교육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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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교육은 우리의 미래인가?

아니 영국의 과거는 현재 우리의 모습인가?


책속의 영국은 1997년 경이 배경이다. 

그때 만들어 놓은 수월성교육, 일제고사, 교원성과급 그리고 등등..

영국에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교사들의 문제라고 한다. 

자질이 없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기 떄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니 교사의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실패한 교육 정책의 그리고 빈부격차에 따른 학생들이 서로 다른 학교에 진학하는 상황 등...

공교육의 슬럼화를 보여 주는 대목에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우리학교 현실과 너무도 닮아 있음에 놀랐다. 


좀 늦게 읽은 감이 있는 책이지만 이제서라도 보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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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
S.P.램프레히트 지음, 김태길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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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긴 시간의 동행이다. 

러셀의 책을 읽을 때와는 다른 백과사전 또는 인명 사전을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며 책을 봤다.

이책은 책장에 있으면서 철학자를 찾을 때 펼쳐 보는 인명 사전 같다. 

인유의 오랜 역사를 돌아보는 책.... 그러나 다소 번역이 난해 한 것인가...

문장이 눈에 잘 들어 오지 않아서 더욱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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