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잠깐 병원 신세를 지고 다시 세속으로 복귀한지 벌써... 몇주.
병원에서 주는 밥 꼬박먹고 밥먹고 15분 이상 걸어다니고(빨리 퇴원 하겠다는 일념 ㅡㅜ) 그렇게 규칙적인 생활이 끝나고 집에오자마자 살짝 루즈해주신 생활 덕에.
4키로까지 빠졌던 몸무게는 살짝... 다시 올라와 주셨다.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에 매진해보려고 하고 있는데... 언제나 그렇듯. 비가 술을 부르고.
술이 나를 부르고... 뭐 그러고 있다.
그래도 밤마다 닌텐도 위 하면서 약간의 위안을 느끼고 있다.
이제 슬슬 실내용 자전거를 사볼까...하며 알라딘 기프트를 뒤지고 있다.. 하...하...하.
어무이랑 살림 합친지 4개월...
전쟁은 발발했고( 예상은 한 6개월은 평화가 유지되지 않을까 였는데..역시 우리모녀.... 4개월에 평화는 끝났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상태. 술먹자고 꼬시는 무리를 물리치고. 어제의 전쟁이 거시기해서...일찍 들어왔다.
들어온 김에 포스팅도 하고... 엄마도 좀 누그러뜨리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우웅? ㅋㅋ )
지금 읽고 있는 책은 7년의 밤.
너무 재미있다는 어떤 양반의 추천으로 일단 질러놨던 책.
빌려봐도 되는데.. 왜그랬나 몰라....

블레이드 헌터.. 예약알림 받자마자 질러서 주말에 완독.
이런 류의 판타지는 숙숙 읽힌다.
김정률 식의 만능 주인공은 이번에도...
길가다 친해진 용, 어쩌다 친해진 이국의 아가씨..가 알고보니 공주고 뭐 그런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도 나는 재미있다.. 음하핫.
가장 큰 문제는 이책을 왜 샀는지 기억이 안난다.
(내맘 대로 편할때만... 기억력 삭제?)
재미있어 보였던게지. 뭐 그런게지...
여튼 읽으려고 대기중인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계속 고민하다가 산 책. 아이티가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해졌다기 보다..내 머리가 얼마나 단순화 되고 있는지 꺠달아 보기..뭐 그런 용도의 책.
서재에서 누군가가 쓰신 글에 코끼리에게 물을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이게 정말 한참..동안 읽고 나서야.
예쁜 여배우가 나왔던 영화..의 원작임을 깨달았다.
워터포 엘리펀트랑 코끼리에게물을..이 그렇게 다른가? ㅋㅋㅋ
공병호의 일취월장은 신랑 주려고 구매한 책.
과연 읽으실지는 모르겠다. 공피고아 처럼 사장당할 지도....
다이어트 책..과 다이어트 요리책을 합치면 거짓말좀 보태서 20권은 될것 같은 본인.
또 지르고야 말았으니...17일 다이어트. 그리고 이제 고만 지르자고 다짐하다가.
블링한 신군 쉐프에게 넘어가서 지른
양심없는 쉐프같으니.
음식하는 사람이면 좀 퉁퉁해줘야하는거 아냐.
어찌 저리 말랐어....
여튼 따라할만한 레피시는 몇가지.. 되던데
저 책의 요는 모든 생활을 바꿔라..정도 되시겠다. }
모든 다이어트 요리책이 물론 그러하듯이. ㅎㅎ
그외에... 오빠네 부부주겠다고 산책과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재미없다고 해서 사놓고 고민중.
왠지 영화원작은 재미있을 것도 같아서 였다....는.... ㅎㅎ

한참 버티다 간만에 산 전자책.
무료를 읽다가 뒤에가 궁금해져서 샀다..
이게 안좋아 - - ;
그런데 종이책은 만원돈. 전자책은 8천원돈.
아..진짜 이럴땐 슬프다. 우리나라 저자책은 언제 저렴해지려나...
여튼 가벼운 칙릿류의 소설.
전자책으로 읽기엔 가볍다.
매그레 시리즈도 전자책으로 나왔던데...읽어볼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