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좀 일찍 퇴근했더니.
그 아저씨 또 제자리를 자기 자리인 양... 세워 두셨습니다.
일단 내려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내려오시는 어르신.
오나전... 슬로우 모션... 거기에 트렁크에 뭘 넣고 _ _ ;;; 그러고 계시는.
계속 서서 구경하다 열받은 본인... 기어이 한마디.
삼십대 중반에 따님 있으신 어르신. 차좀 빨리 빼주시죠... 라고 했더니.
진짜 싸가지가 없다며 _ _ 제가 왜 싸가지가 없는데요..
라고 했더니 진짜 싸가지가 없다며 내일 부터 여기에 큰 화물차를 세워두겠다 하시며 견인 하든지 맘든지 맘대로 하라고 하길래.
감사합니다. 라고 답해드렸다는.
니 땅이냐고 화내고 가셨다죠 - - ;
에휴. 구청에 전화해봤는데 주차단속과가 두군대라서
어쩌고 자기네 과가 아니라나... 여튼. 거주자우선이 아니라서 단속 않된다고 하는...
다른 과에도 전화해봐야하는데 통화중이라 않받더라는.
낼 다시 전화해봐야지. 차를 버리고 다닐 수도 없고 이거 참 - - ;
은근 짜증...감기에 컨디션이 살포시 하양 곡선인데 뭐 저런 아저씨까지 난리이신지..
그렇다고 그분께 죄송합니다 하며 이만 제 자리를 바치겠습니다. 할순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