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생각한게...
그러니까 머리털나고 처음한 다이어트를 한약의 힘으로 시작한게 벌써...
대략... 한 3개월정도. 그중에 제대로 한건 한달반 ? 그뒤로는 계속... 덜 먹고 더 찌지않기 정도.
무게는 계속 12- 13키로 감량상태를 유지...하였지만.
지난주에 좀 먹었으니... 대략 10키로 정도 감량한 상태
남들은 참 쉽게도 하는데...난 왜이렇게 힘드나..부터 시작된 생각들은. 결국 혼자 땅파기 시작한다.
세상에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이 슬픈 현재가 슬프고 _ _ ;;
열량 많은 것들이 맛마져 좋아주시는 이 상황이 아플뿐인게지.
지난 주 토요일엔 친정어무이와 이모님을 뵙기전에 운동 까지 가는 초 절정 열정을 보였지만.
일요일과 월요일엔 역시..무너져 내렸다. _ _ ;
계속 운전하고 돌아다니느라 녹초가 되어버린 나는. 결국. 남편이 구어서 들이미는 삼겹살앞에 무너지고야 말았으니....
어제라도운동 갔어야 했지만. 피곤하다는 핑계..(진짜로 피곤했다!! )와 이유모를 짜증에 다시.. 패스...
어제 저녁에 집에들어가서 묵과 채소를 잔뜩 넣은 묵무침 해먹고. 고구마 3개쯤 집어먹고도..내 입은 무엇인가를 계속 요구
_ _ ; 트레블 믹스..바를 먹어치우고야 말았다.
아침에 나오면서 생각하니..완전 울컥하고 우울해서. 그런데다 약간 날씨마저 심난해주시니까. 기분도 영....
재미있는 책이라도 읽어야 하는데. 제주도 코스여행 책은..완전 부러워서 더 우울하게 만들고. 거기에 보던책은 로드...라니. -- 뭔가 재미있고 가벼운 책을 찾아야할것 같다..
마음은 다시 시험에 들었고. 한약은 내일부터 다시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지어놓은 한약...다먹어야지..
백만년만에 먹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달아서 생목 오른다. 아..... 그런데 정말. 마음에 시험이 들었나부다.
다이어트..짜증나..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