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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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책을 읽고. 사실 중고로 팔아먹기까지했지만.  

후편을 지난달에 사서..쟁여두었다가. 연말에 다 읽어 버렸다.  

새벽세시... 이책은 특히 온라인으로 만난 인연이 많은 나에게.  

2000년에 온라인으로 이어진 인연으로 아직도 얼굴보고 살고 있는 사람이 추천해 준 책 이었다.  

사실 온라인으로 연애질(?)을 해댄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첫느낌은 솔직히..가소로웠달까?  

처음만났던 남자친구를 pc통신에서 만났으며.. 이책을 소개해준 친구를 내가 운영하는 홈피때문에 연락하면서 만나게되었으니 (동성친구) 나에겐 참.... 가소로웠다. 하하.  

책은 둘의 재기발랄한 이메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이메일로 서로가 서로에게 빠져가는 모습마져 보이니...  

거참... 이라는 읍소와 너무 바보같은(?) 둘에게 화를 내며 책이 끝났다.  

그래서 참 찝찝하다 하고 있을때 후편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듣자마자 사버린게다.  

새벽세시... 이책은. 많은 기대보다는. 흥미로운 연애...소설로 보면 무난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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