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쿠 1~5 (묶음)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몇년 전에 아주 오래전에.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받은 책.  

그책이 바로 서양골동양과자점 이었다. 그이후에 그 작가에 대한 무한신뢰(?)가 생긴탓에.  

재미있다는 추천으로 한방에 구매질. 집에 퇴근해서 꼬박 꼬박 읽어서... 거의 하루이틀 사이에 다 읽어버린.  

세상에서 젤 느린 나의 책읽기의 예외인 책... 그중에 하나 오오쿠.  

1권에서는 왜 상황이 그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고. 그 이야기들을 엮어서 4권까지 이야기를 풀어간다.  

섬세한... 정말 다른분 리뷰처럼 심하게 섬세한 그림묘사에.. 깜짝 깜짝 놀라게해준다.  

요새 일드들의 분위기로 봐도 그렇고. 최근 일본은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하이스쿨 사무라이, 진... 등 과거의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는데.  

오오쿠는 그거보다 약간 더 상상력을 발휘해야한다. 남자가 다 죽어버려서 여자가 남자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그 귀여운 설정도 너무 마음에 드는데.. 심지어 그게 사무라이 정신을 세상에서 젤 중요시여기는 일본의 메이지 시대라니.  

보는 내.. 정말 부러운 상상력과 섬세한 필체에... 즐거움을 감출수가 없었던게다... ^^  

남자들은 재미없을수도... 우리신랑은 별로라고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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