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그림 - 아름다운 명화의 섬뜩한 뒷이야기 무서운 그림 1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은 잘 모르지만. 이상하게.. 저런책을 읽는걸 좋아한다.  

유사한 책 종류로... 미술관에 간 샤넬..이었던가.. 그책부터. 

그림에 관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편인데..(잘 못그리니.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한걸찌도? ㅋㅋ) 

 그중에 최근에 읽은 무서운 그림..  

무서운 그림을 읽다보면. 화가란 참 무서운 직업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들게 된다.  

시대에 대한 풍자는 기본이고. 누구하나 죽이는것도. 살리는것도 붓끝에 있더라.  

물론 칼보다 펜이 더 무섭다는건 알지만...서도.  

앙뜨와네뜨의 처형직전의 모습을 크로키했던 그림과. 가니메데 이야기. 이반대제..였던가 아들 죽인 러시아의 황제 그림이야기가 참 인상깊었다.  

앙뜨와네뜨를 일부러 더 처량하게 그린것만으로도 그 시대 상황을 대변하는 화가와.  

이반대제는 자신의 화를 이기지못하고 아들을 죽이고 통곡하는 모습을 그린 화가.  

가끔 생각하지만. 예술하는 분들은 대단하고. 무섭기도 하다.  

제목처럼... 그림을 설명해주는데. 그 그림들이 참으로 품은 꿈들이 무서워서. 이 책제목은 참. 적절하다. 

정말 무섭게 잘 읽었다. 읽는데 오래걸렸지만... 한편 한편 왔다갔다 거리며 읽느라고.. 호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