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원 전쟁 2 - 완결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토모씨의 장점이다.

그림체가 시원스럽고 내용이 간결하고 상큼한...

어느 작가에서도 볼 수 없는 매력.

영어학원전쟁은 딱 두권으로 끝내주었다.

좋으면서도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번역부분이 사실 맘에 들지 않아 별 하나를 뺐다.

좀더 편안한 문장을 만들어 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크다.

1권에 비해 2권은 산만한 느낌이 든다.

일본의 영어 발음을 한글로 옮겼을 때의 우스움과 그걸 입으로 소리내어 볼 때의 우스움이란...

황당하면서도 좀체 가까울 수 없는 느낌이다.

찐한 스킨쉽이 없어도 애절한 대사가 없어도 덮을수 없는 매력이 있는 영어학원전쟁...

간결하고 상큼한 마무리.

역시 토모씨...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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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울렁거리더니 이제 좀 괜찮고

눈이 뜨겁고 배가 뜨겁고 머리가 뜨겁다.

특별히 열이 펄펄 나는건 아닌거 같고

감기 기운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으흠...

점심 먹고 의무실 가야겠다.

대장님 오신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점심도 안먹고...

왜 안오시는건쥐..회의는 왜 일케 길어지는 건지.

오전 회의 어여 끝나면 좋겠다.

에엣..이럴 줄 알았으면 먼저 먹고 오는건데...

암턴 오널 컨디션 별로다.

쉬고 싶다.

이제 겨우 월요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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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이맘때면 참으로 분주하고 바쁘고 ... 그랬는데

지금은 참으로 한가하다.

그래서 눈치가 보이네.

칼퇴근 정시 출근보다 살짝 늦은 출근쟁이 메르헨...

은근 눈치가 보인다.

차가 너무 밀리는걸 나더러 어쩌라는 것이냐.

변명도 참...구차하지만...

직장생활에서 이런 변명 정말 싫은데 저녁에 어여 퇴근해서 아기를 봐야하고

아침에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잘 때도 뒤치닥거리 하다보면 매일 자정이 넘는다.

직장맘 진짜 ... 변명 많아진다.

에효...이러고 싶지 않았는데..거참..

부지런히 살자.

눈치 보지 말고 나도 나름대로 바쁘다는걸 기억하자.

이 맘때 말고 담달부터 또 정신없이 나혼자 바쁠텐데 뭘...

그걸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직 나 혼자 해야하는 일이니까.

지금 눈치 보지 말자.

중요한 일과 급한 일...난 무지 중요한 내 일이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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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1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신의 물방울...요즘 가장 유명해진 만화가 아닐까?

조금 무료해하는 신랑을 위해 준비한 7권의 신의 물방울.

완결이 아니라 상당히 망설였지만 역시나 제대로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별 하나를 뺀 이유는 물론 만화이긴 하지만 좀더 도표로 만든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림체...거의 완벽하다.

스토리 역시 만화답게 과장되고 영웅시 되는 주인공의 등장도 딱 맞춤이다.

조금 어려운 와인명들...

보르도냐  부르고뉴냐에 따라 생산자가 누구냐...언제 생산 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명과

레벨들 절대 외울수 없을 거 같다.

아마 10번은 봐야하지 않을까?

그 글을 읽고 정말 필~이 온다면 와인 전문 서적을 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어렵지만 끝없이 뒷장이 궁금해지는 그 궁금증에 날이 새는 줄 모를만 하다.

이제 겨우 1권 읽었다.

줄거리는 의외로 평범하다.

하지만 누가 와인으로 만화 주제로 삼을 생각을 했을까?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작품.

주인공 시즈쿠는 저명한 와인평론가의 아들.

아버지의 소믈리에 교육에 지쳐 와인을 멀리했던 아들이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유언에 따라 와인을 진정 알아가는 내용이다.

천재적 감각을 지닌 시즈쿠의 활약에 재미를 더하는 소믈리에 교육생 여주인공(?)

각 챕터마다 나오는 다양한 군상.

와인을 알면서 삶이 바뀌는 물론 더욱 행복하게 바뀌는 ... 단순한 재미 추구가 아닌 와인을 통한

삶의 변화와 희망 메세지....

그게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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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름 휴가도 물 건너 간거 같고

신랑도 긴 휴가를 맞았기에 선물을 했다.

스스로에게 또 우리 신랑에게.

스무권의 아르센 뤼팽 전집...

너무나 사랑스럽게도 하루만에 배송이 되었고

하루에 한권씩 읽어나가고 있다.

오늘은 바빠서 좀 늦어지겠지만.

너무나 사랑스럽다.

역시, 까치에서 나온 걸로 사길 잘했다.

이번 여름 심심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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