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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가만히 바라보던 그 눈으로, 보뱅이 이번에는 에밀리 디킨슨의 생애를 은밀히 바라본다. 영원에 맞닿은 그녀의 시처럼, 그녀의 전기는 시간에 초연하여 시와 같은 문장으로 기술되는 것이 좋다. (공감29 댓글0 먼댓글0)
<흰옷을 입은 여인>
2024-07-14
북마크하기 유대인의 문화, 특히 미국에서 유대인의 삶을 이해한다면 이 책의 의미를 더 잘 알 수 있다. 도덕 규범들은 결코 우리를 도덕적인 인간으로 만들 수 없고, 오히려 그것에 비추어 우리 내면의 부패한 요소들을 드러내어, 우리가 실상은 얼마나 부도덕하고 부패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할 뿐이다. (공감33 댓글0 먼댓글0)
<포트노이의 불평>
2024-07-05
북마크하기 특별할 것 없는 한 남자가 늙고 병들어 죽음에 이른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의 흐름에서, 그 남자 주변의 평범한 여러 인물들도 나이가 들며 죽음에 이른다. 사람은 누구나 단 한 번 죽게 마련이고, 보통의 사람들은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죽어가고 있다. (공감24 댓글2 먼댓글0)
<에브리맨>
2024-06-28
북마크하기 저자의 마지막 작품이 나에게는 저자의 첫 작품이 되었고, 나는 이 사람의 소설을 더 읽기로 하였다. 인생에 대한 그의 솔직한 통찰을 통해, 나의 삶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공감28 댓글4 먼댓글0)
<네메시스>
2024-06-20
북마크하기 모든 만남에는 때가 있고, 나는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책을 만났다. 삶의 모든 만남에서 우리는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지만 삶 그 자체를 선택하고 통제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삶을 통제하려는 우리의 수고와 노력은 모두가 부질없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공감60 댓글18 먼댓글0)
<스토너 (초판본, 양장)>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