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장혜민 지음 / 산호와진주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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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유라는 말은 사유재산을 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물 모으는 것을 좋아 한다. 그 때문에 노동을 하고, 타인을 속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이기 까지 한다. 그렇다면 재산이 많은 사람이 행복할까? 아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행복할까? 사견으로는 둘 다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재산이 많은 사람은 재산은 얼마를 모아야 만족한다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처음 세워 놓은 목표를 도달하면 다음 목표는 더 크게 잡기 때문에 결국 재물의 노예가 되어 행복해질 겨를이 없을 것이다. 또한 재산이 아무것도 없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행복을 느낀다는 것은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는 것인데 최소한의 것조차 소유하지 않아 기본적인 욕구 충족이 안 되는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여기서 최소한의 것이란 인간이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 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아무리 도량이 넓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생계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질이 반드시 필요하고 거기에 건강한 정신 즉 도량을 겸비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최소한의 물질은 고사하고 백 년도 간신히 살까 말까 하면서 천 년 동안 살 것처럼 부질없는 탐욕을 부린다.

법정스님이 말하는 무소유란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가지 말라는 것이다. 스님은 본뜻은 알 길이 없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아무 것도 소유하지 말라는 뜻은 아닐 것이다. 다만 내가 감당하고 필요한 만큼만 욕심을 내라는 뜻으로 받아 드리고 싶다.

우리나라에 엄청난 참사가 있었다. 꽃을 피우기 위해 이 세상에 나왔건만 기성세대들의 과오로 몽우리 상태에서 져버린 꽃들이 장장 삼백 명 이나 된 참사였다. 이 사건을 보고 분노하지 않은 국민은 없었다. 모두가 가슴 아파하고 같이 눈물을 흘렸지만 일부 몰지각한 일베들하고 정모씨 아들처럼 개념 없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지만 ......

이것을 우리는 공분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는 정의라고도 한다. 사심 없는 분노가 일어났을 때 이 분노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정부관료들이 알아야 할 텐데......

이 참사의 원인은 부도덕한 기업체, 국민 위에서 군림하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공무원, 정치인, 관료들, 이를 묵인하는 방관자들까지 어느 한 사람 여기서 자유로울 순 없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표현들 정말 싫다. 남의 상처도 아프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사회 모든 것이 토론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남의 상처를 아리게 하는 일은 토론 대상에서 뺐으면 좋겠다. 이 모든 것이 결국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요즘 건강바람을 타고 웰빙이란 말이 자주 듣는다. 때문에 주말농장이나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다. 맑은 공기와 무공해 먹거리가 일차적인 목적이고 둘째는 여유를 찾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수확을 많이 얻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무소유를 실천하면 된다. 화학비료나 농약을 뿌리면 수확량은 늘겠지만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는 삶은 아니지 않는가? 욕심 부리지 않고 내가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것이 무소유이다. 은퇴 후 귀농 하고자 하는 이유도 이런 삶을 꿈꾸기 때문이다. 바꿔 얘기하면 인간의 마음 속에는 무소유가 자리 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욕심을 비우면 비로소 행복이 보이는 것이다.

 

결국 무소유의 행복이란? 보편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개개인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천지차이가 있듯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사람들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법정스님의 가르침대로 우리가 무소유를 실천하면 삶이 윤택이 질 뿐 아니라 지구환경은 물론이고 지구촌 모두가 행복해질 확률이 높다.

지각 있는 자들의 실천을 통해 지구촌 모두가 무소유를 실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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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의 기술 - 권력을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전략전술
쿠르치오 말라파르테 지음, 이성근.정기인 옮김, 문준영 감수해제 / 이책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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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권력이 뻔히 세습되었고, 현재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선출된 듯 보이나 보이지 않게 세습되고 있다. 권력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야망이 크고 권력을 찬탈할 만한 힘을 가졌을 때 쿠데타를 일으킨다. 쿠데타 차체를 이분법으로 좋다 나쁘다로 구분할 수는 없지만 쿠데타로 지도자가 교체 되었을 때 국민들이 행복하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것이다. 이 책에는 9명의 쿠데타 대가들의 사진이 표지 인물로 등장하는데 위로부터 나폴레옹, 레프 트로츠키, 레닌, 스탈린, 브와디스와프 시코르스키(?), 프란시스코 라르고 카바예로(?), 피우스츠키, 베니토 무솔리니, 히틀러 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지도자 중 국민을 행복하게 한 지도자는 내 기억 속에 없다. 개인적으로 무지하여 모를 수도 있고 자국민들의 평가는 다를 수 있겠지만 ..........

인간에게는 권력욕이 이라는 욕망이 존재 하므로 인류가 존재하는 한 쿠데타는 지속될 것이다. 어쩌면 모든 생물에게 적용되는 자연현상 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권력하고 무관하지만 권력을 어떻게 찬탈하고 지키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러시아는 제정러시아 시대를 거치면서 권력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정치, 경제, 사회 체제에 대한 불만, 소수민족들의 독립 자치요구, 1차 대전 참전 후 경제난, 생필품 부족, 인플레이션 등이 이슈로 떠오르자 볼셰비키 지도자 레닌과 트로츠키, 스탈린은 발 빠르게 쿠데타를 계획한다. 그런데 세 명이 각각 다른 전술을 활용하려 하지만 유효했던 전술은 트로츠키의 전술이었다. 트로츠키의 전술을 살펴보면 첫째 소수 정예 요원 선발 ,둘째 전화, 전신, , 교량 등 사회 간접시설 확보하여 교통, 통신을 점령, 셋째 점령한 시설을 지켜내기 위해 수병, 노동자, 육군 무장세력을 총동원 하여 국가를 마비시키는 혼란이면 충분할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트로츠키의 전술로 쿠데타에 성공하지만 권력의 최고봉은 레닌에게 돌아가고 레닌 사후 트로츠키와 스탈린 대결 구도에서 스탈린이 승리하며 트로츠키는 망명길에 오르며 권력과 거리가 멀어진다. 말라파르테는 트로츠키의 전술이 현재에서도 경계해야 할 전술이라고 하였지만 저자는 총파업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트로츠키와 스탈린 대결구도에서 스탈린이 승리한 이유는 트로츠키의 전술을 알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였고, 트로츠키는 한 번 써 먹은 전술을 또 썼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었던 것이다.

두 인물의 성격을 묘사한 문장이 있어 발췌하였다.

스탈린 - 그루지야 인이고, 낙천적이며 완고하고, 냉정과 인내 그리고 의지 분별이 그의 강점 이었고, 떡 벌어진 어깨, 땅딸막한 키, 곱슬거리는 흑발의 커다란 머리, 검은 눈썹 아래 도드라진 가는 눈, 텁수룩한 검은 수염을 가진 강인하고 순박한 농민의 모습 이었다고 한다.

반면에 트로츠키는 유대인이고, 자신감이 넘치고 공격적이며 이기적이고 참을성이 없고 야망과 상상력이 가득 차 있어 열정적이고 대담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이 문장으로 보면 강인한 체력을 가진 육체 노동자와 뛰어난 두뇌를 가진 학자간의 경쟁하는 양상으로 보인다.

 

폴란드 역시 내부갈등과 스웨덴, 러시아와의 분쟁으로 급격히 쇠퇴되며 계속된 경제난으로 혼란스러울 때 피우스트스키는 좌파 정당의 지지를 등에 업고 군대를 동원해 쿠데타에 성공하게 된다. 사실 피우스트스키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물론 이 책에서도 그가 어떻게 쿠데타에 성공했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그를 알아 보았다.

러시아에서 독립하기 위해 폴란드 사회당을 통해 총 파업을 벌이고, 우치의 봉기를 지원하고, 크라코프에 군사학교를 설립하고, 군사조직을 육성하고, 군자금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으며,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무력 뿐이라며 국민들의 봉기를 요청하였다. 그가 9년 정도 국가 통수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여 독재자로 분류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이 사람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았지만 단순하게 인터넷에 있는 내용으로만 본다면 독립운동 후 독립하여 나라를 이끈 인물로 폴란드 영웅으로 추대 받는 인물이 아닌가 싶다.

프랑스는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가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막을 내린 뒤 총재 정부체제가 들어섰으나 보수주의자들이 의회의 다수를 차지하자 공화파 총재 3인이 군부와 함께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나폴레옹의 야욕에 프랑스를 넘겨준다.

나폴레옹의 전술은 무력이었다. 국가 장악의 적절한 도구는 군대라고 피력하였다.

나폴레옹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므로 패스.

 

스페인은 1차 대전 직후 중립을 유지 하였으나 전 후 세계적 경기침체로 실업자와 파업이 증가하고 빈부 격차가 심해져 사회불안이 가중되어 국왕의 지원을 받아 군부 세력을 규합하여 친정 쿠데타를 일으켜 계엄령을 선포하고 언론, 출판을 검열하고 의회 기능을 중지 시킨다. 입헌 군주제 아래에서 독재가 공존할 수 없음에도 동거가 시작된 것이다. 집권 후 실업난 해결을 위해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단행하고, 그 재원으로 사회간접자본을 시행하여 경제를 성장시켰으나 부유층과 보수세력의 불만으로 증세를 폐지하고 공채를 과도하게 발행하여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여 몰락하게 된다. 후임으로 베겐게르 장군을 임명하지만 사회적 혼란에 대처하지 못하자 알폰소 13세는 이탈리아로 망명하고 좌파 공화주의 정당들은 입헌군주제를 폐지하고 제2공화국 시대를 열었다.

이탈리아 역시 자유주의 의회 민주체제에 대해 정치, 사회전반에 만연한 불신과 불만 때문에 파시스트를 이끄는 무솔리니의 어설픈 쿠데타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과하여 파시스트에게 권력을 넘겨주게 되었다.

무솔리니의 전술은 보복이었다. 검은 셔츠단을 이용하여 파시스트당에 방해가 될만한 노동조합, 노동자 연맹, 사회주의 지도자, 붉은 근위대, 공산당, 사회당, 공화당, 신문사, 협동조합 등 좌파, 우파, 중도 가리지 않고 조직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파괴하여 국가를 점령 하였다.

 

마지막으로 독일은 카프와 마르크스 그리고 히틀러가 나오는데 히틀러를 살펴보자. 히틀러는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의 대표가 되어 무모한 쿠데타를 일으켜 5년 형을 선고 받지만 9개월 만에 석방되어 무력을 통한 정부 전복을 배제하고 총선 참여와 미디어를 활용한 대중적 선전 홍보 강화하는 등 합법적 수단에 주력하는 나치당을 재건하고, 돌격대와 친위대 같은 무력조직들을 창설하여 반 나치 세력을 공격한다. 나치당원은 사회 불만 계층인 소지주와 중소 자영업자, 청년실업자, 사회진출이 불투명한 대학생 등으로 구성하여 지지 세력을 넓혀갔다.

자신의 장기인 연설을 통해 대중들에게 독일의 모든 실패와 사회혼란의 책임을 정부와 공산당에게 돌리며 나치의 지지를 확대해 결국 새 총리에 임명되어 독일의 정권을 차지하게 된다. 가장 폭력적이고 잔혹한 독재자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차지하였다는 사실이 놀랍고 아이러니 하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것은 이유가 있었다. 독일을 비롯한 세계 불행의 원인이 유대인 이라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자와 볼세비즘이 유대인에게서 나왔으며, 이보다 더 교활한 자본주의가 지구상의 민족들을 정복하고 파멸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히틀러를 지지 하지는 않지만 그의 말이 100% 사실이다. 공산주의의 창시자 마르크스도 유대인 이고, 트로츠키 또한 유대인이고, 국제 금융의 큰손이 전부 유대인의 몫이다. 히틀러의 주장이 틀리 다면 국제금융의 음모는 이쯤에서 멈춰야 할 것이다.

서울 가는 길이 딱 한 길이 아니듯이 쿠데타의 전술도 여러 가지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쿠데타를 통해 찬탈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 갖가지 전술을 알아야 수성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듯이 권력 또한 영원할 수 없으니 폭력을 통한 탈취나 살생 있는 쿠데타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수 차례의 쿠데타가 있었다. 20세기에만 2번의 쿠데타를 겪었다. 쿠데타에 성공한 지도자들은 이상하리 만큼 독재자의 길을 걸었다. 기존 지도자가 답답한 행보를 했기에 자신이 권력을 쥐면 잘 할 것 같아 권력을 손이 넣지만 욕하면서 닮는다는 말이 있듯이 전임자와 똑같은 길을 걷는 것을 보면 그 자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쿠데타와 전혀 무관한 일반인이 이 책을 읽기에는 너무 어렵다. 세계사를 통해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던 독재자(?)들의 배경에서부터 탄생, 그리고 사상, 몰락까지 ........

외국인들의 이름도 어렵고, 책의 내용도 어려웠지만 더 헷갈리는 것은 정해진 챕터에 그에 대한 내용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대로마의 키케로, 카이사르 등 에서부터 각 유럽 국가로 왔다 갔다 하는 것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어 기쁘긴 하지만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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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신현승 옮김 / 시공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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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시작하지 5년이 되었다. 채식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거시적으로는 지구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함이고 미시적으로는 건강을 위해서였다. 채식을 한다고 지구환경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기아문제, 환경문제, 자원문제, 에너지 낭비, 동물복지, 건강문제 등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먼저 기아문제

1년에 지구촌에서 기아로 사망하는 인구가 2천만 명이 넘는다. 그런데 미국인들이 고기섭취를 10%만 줄이고 그에 대한 농지를 이용할 경우 1억 명에게 공급할 식량을 확보할 수 있고, 지구촌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70%가 가축들의 먹이로 제공되고 있는데 이는 4억 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 6초마다 1명씩 기아로 사망하고 있는 반면에 음식물 생산량의 3/1이 쓰레기로 버려 진다. 얼마나 웃기는 현상인가? 이 모든 것을 떠나서 12억 마리가 넘는 소가 먹을 곡식을 인간이 먹는다면 기아는 자연적으로 해결된다는 것이다.

다음 환경문제

저자도 설명 했듯이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열대 우림이 방목지로 변하고 있으며, 방목지로 변한 이후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또한 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산림을 태우는데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가축용 사료나 가축, 고기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도 무시 못할 정도 이며, 소 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과정에서 석유화학비료가 사용되는데 이 또한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축들의 트림이나 방귀를 통한 메탄도 한몫을 하고 있고, 분뇨는 토양에 심각한 오염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것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다. 이 외에도 가축사육으로 인하여 지구의 표토가 점점 소실되고 있어 향후 더 큰 문제를 초래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된다.

다음 자원과 에너지 문제

쇠고기 1kg 생산하는데 20,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과일이나 곡식 1kg 사용하는데 사용되는 물의 양은 110리터에서 500리터 정도 라고 하니 얼마나 비 효율적인지 가늠할 수 있다. 쇠고기 1kg 생산하는데 화석연료는 44,000kcal가 사용된다는데 44천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이 어려우니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환산하면, 사과 440개 정도가 되어야 1kg의 고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화석 연료 뿐 아니라 가축 먹이로 순환되어 낭비되는 단백질이 90%에 이르고, 고기 1kg를 생산하기 위해서 곡물과 콩의 양이 16kg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러나 콩 1kcal 얻기 위한 소모 연료는 2kcal이다. 단순한 산수문제 임에도 인간의 탐욕이 스스로 명을 재촉하는 듯 보인다.

 

건강복지 문제

요즘에 생산되는 가축들은 사육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찍어 낸다고 봐야 할 것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고통이나 공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몸에 남아 결국 우리가 그 스트레스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도 서술했듯이 달걀을 매일 같이 낳게 하기 위해 24시간 불을 키고, 성장 호르몬 먹이를 먹이고, 심지어는 옆 닭을 쪼지 못하게 부리까지 잘라 버리고 움직이지 못하게 가둬 달걀을 생산하고,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출산을 해야 하고, 거세는 물론이고 뿔도 잘라내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바다 생선 중 최상위 포식자인 참치에 수은이 축척 되어 많이 먹으면 해롭다는 언론 보도를 본적이 있다. 단순한 논리로 동물복지가 이루어지지 않는 가축을 섭취할 때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전문가 마다 육식이 좋다 채식이 좋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채식을 하던 육식을 하던 상관없고 인위적으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채소 재배나 동물복지가 이루어 지지 않는 가축은 결코 몸에 좋을 수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왜 초식동물이 곡류를 먹게 되었는가?

목초지에서 키운 고기는 질기다. 그러나 옥수수 사료를 먹이면 근육에 기름기가 생겨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블링이 생긴다. 이 마블링은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여 사람들이 좋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소고기 등급 체계에 문제점을 제기 하였다. 1++ 소고기는 근내 지방이 20%이상인데 소고기를 먹는 목적에 부합 된다. 단백질 섭취가 주 목적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포화지방을 20%나 섭취하는 되는 것이다. 미국, 호주, 유럽은 근내 지방을 많이 좋아 하는 편은 아니라고 하는데 일본과 우리나라는 마블링에 목숨을 건다고 한다. 근육내에 20%의 지방을 만들려면 사람으로 치면 지방간이나 간경변증이 심각한 정도라고 한다. 소간을 먹는 것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돈 있는 사람들은 몸에 나쁜 1++ 소고기를 비싼 값에 사 먹고 가난한 사람들은 3등급 소고기를 싸게 사먹으면 공평한 듯 한다.

저자는 육식에 대해 비윤리적 또는 파렴치한 정도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다. 인간은 원래 잡식 동물 이기에 채식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때문에 육식 자체를 비판하는 것 보다 동물복지로 키우는 가축에 대해서는 인정을 해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동물과 인간이 똑 같을 순 없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식물도 동물도 먹을 수 있다. 육식 자체를 비난 하는 것은 모순이다. 단지 인간의 탐욕으로 무분별한 산림 훼손과 동물 학대가 비난 받아야 하는 것이다.

육식을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한번 결심한 것이 있으니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채식을 실천하려고 한다.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눠 사는 것보다 서로를 인정하며 사는 사회가 더 바람직한 사회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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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014-04-25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저는 간간히 닭고기만 먹어오다가 두달 전부터 의사 supervision아래 완전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의사와 상담했을때 많은 우려를 하더라구요. 제가 빈혈이 좀 있거든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삶에 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 바램입니다.

레몬향 2014-04-29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 생활을 하니까 비즈니스차원에서 상대방이 좀 불편해 하긴 하지만 이유를 설명하니까 모두들 수긍하면서 이해해 주더라구요.
그것 빼고는 전혀 삶에 지장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악 마라톤, 사이클, 마라톤도 합니다만 근력이 약간 떨어진 감이 있긴 하지만
아마 나이 때문인것 같고 큰 지장은 없는 듯 합니다.
인간이 행복한 만큼 동물들도 행복했으면 합니다.

yureka01 2016-02-27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책 주문했습니다...결국 인간의 감각적 탐욕이죠. 혀의 감각..섹스의 감각...이걸로 산업화되고 자본이 결합된 복합적인 시스템..이 구조 속에서 인간은 욕망하죠...문제는..전혀 없앨수가 없더라도, 과잉은 자제되어야 할텐데 넘이면 언젠가 터지거든요..감각의 제국에 몰입도가 점점 높아지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종이달 2021-10-13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잘되는 회사, 안되는 회사 -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경영 전략
얀 필로초프스키 지음, 신승미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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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안나 카레니나 법칙이 떠 올랐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잘되는 회사는 대부분 비슷하게 잘되고 안 되는 회사는 그 회사 나름대로 각각의 문제점 때문에 잘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잘 되는 회사는 영구히 잘되고 안 되는 회사는 영영 안 되는가?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잘되는 회사가 계속 잘되는 이유는 선 순환이 되기 때문이고 반대인 회사는 악순환이 되기 때문이다. 어느 시점이든 순환 고리가 끊길 때 변화가 일어난다.

잘되는 회사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선 순환을 타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안 되는 회사라면 무조건 순환고리를 끊어 변화를 주어야 한다. 그러나 안 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어느 시점에 변화를 줘야 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하다 끝내 침몰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러한 회사의 경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안내서를 내 놓았다. 저자가 필드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들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였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곳이라 영리목적의 기업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모르겠지만 .......

 

우리나라에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 아직 피어 보지도 못한 학생들이 배와 함께 침몰하였다. 어른들이 저지른 실수에 아무 죄도 없는 아이들이 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수 백 명의 학생들이 죽어가고 있는 과정에 선장과 기관장이라는 작자들은 탈출하여 구출 되었다니 도대체 이 세상에 선은 과연 존재 하는지 의문스럽다.

무능한 관리자의 전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모르겠지만 이 관리자가 소속된 청해진 해운회사는 사활을 결정해야 하는 위기에 봉착할 것이다. 한 두 관리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인재인 것이다. 사고 시 승객을 위한 안전 매뉴얼이 있었다면 피해는 훨씬 적었을 것이고, 최소한 선장과 승무원들이 승객과 함께 했었더라면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잘되는 회사 안 되는 회사를 비교한 책들은 꽤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성공사례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성공사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닌가 싶다. 왜냐면 그 회사와 모든 것이 다르고 시간, 공간적 배경이 다른데 성공한 회사의 시스템을 그대로 들여왔다고 하더라고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본다.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라는 책을 보면 잘되는 기업을 수년간에 거쳐 분석하여 결론을 내렸는데, 이런 규칙을 어떤 기업에 적용하더라도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 책에서 소개되었던 위대한 기업 중 서킷 시티는 파산신청을 했고, 모기지 기업인 패니메이는 부실자산 때문에 미 정부에 국유화 되었다. 이 책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잘되는 회사라 할지라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고, 아무리 성공한 시스템을 도입 하더라도 회사 실정과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얀은 경영자 측면에서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였다. 실패는 반복적인 패턴이 있고 이 패턴을 분석하여 원인을 제거하면 해결이 된다는 것이다.  실패의 유형은 완전한 실패인 나이아가라 폭포형 추락이 있고, 가벼운 실패인 파나마 운하형 항로가 있다. 이것들은 고전, 부정, 급락, 바닥, 회복, 강화라는 6단계의 '요세미터' 곡선으로 설명되며, 이와 같은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상태, 성공적인 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정직, 철저한 분석과 대책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통제하게 하면 된다고 한다.

물론 좋은 말이긴 하지만 너무 추상적이고 교과적인 내용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경영자, 중간 관리자, 직원들 각각의 입장에서 해야 사항들을 서술 했었더라면 좀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잘되는 회사는 첫째 능력과 성과가 중시되어야 한다. 회사는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이윤창출이 주가 되어야 한다. 때문에 정 보다는 실질적인 성과가 중요하다. 둘째 회사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회사들은 돈 이 될만한, 또는 된다는 사업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한다. 낯선 길이 두려운 이유는 길을 모르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사업 분야로 진입 또한 이와 같으므로 리더들은 심사숙고 하여 가급적 잘하고 잘 아는 분야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능력 있는 직원은 성장시키고 무능한 직원은 도태시켜야 한다. 어느 조직이든 20%정도의 무능한 직원이 포진 된다고 한다. 무능한 직원이 하위 직군 이라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만약 그 20%가 상위에 포진 된다면 회사의 사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론적으로 잘 하는 분야에서 지속적인 이윤이 창출되고 유능한 직원으로 구성된 회사가 안 될 리 없다.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직원들의 말을 경청하라. 피드백 하라. 등등 많은 주문이 있겠지만 기본적인 이 세가지 틀을 가지고 움직인다면 백년대계는 충분할 것이다. 우리의 몸도 병이 들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듯 회사도 악 순환을 타기 전에 수정하여 선 순환으로 돌려놓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기업은 이윤도 중요하고,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생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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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셀프힐링 - 방황하는 워커홀릭을 위한 1분 명상호흡
유하진 지음, 감자도리(하랑) 그림 / 판미동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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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사이에서 인간에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물질은 무엇일까? 첫째는 산소(공기)이고, 둘째는 물이고, 셋째는 음식물 순일 것이다. 이외에도 작용하는 물질들이 많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물질은 이 세가지 일 것이다. 과거의 경우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살 만한 세상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단순하게 생존에 focus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모든 이들의 공통 목적일 것이다. 현재 의료수준을 보면 과거에 비해 의술이나 의료기기 등의 혁신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모든 병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결국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병에 걸리기 전 예방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병의 원인을 찾아 그것을 제거하면 삶이 질적으로 풍부해진다는 얘기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예방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 보다 병든 후 병원을 찾는 비율이 훨씬 높다.

그렇다면 병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인간에게 꼭 필요한 물질인 산소, , 음식물 때문 이란다. 역설적으로 이 세가지만 잘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것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웅덩이에 고인 물은 썩는다. 이유는 물속에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소가 부족해 부패되기도 하고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미생물 때문에 물이 썩기 때문이다. 하지만 흐르는 물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미생물에게 산소를 공급하기도 하고 공기 중에서 산소를 공급 받기도 하면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자정작용을 한다. 우리의 몸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 몸에 생기는 암세포는 원래는 정상세포였다. 그런데 산소 결핍으로 인하여 돌연변이 세포가 되어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돌연변이가 된 암세포에 깨끗한 산소를 공급하면 정상 세포가 될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깨끗한 산소를 장기 구석구석에 공급하면 돌연변이 세포로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믿는다. 저자 또한 그러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이 책으로 독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깨끗한 산소, 깨끗한 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만 봐도 충분할 듯 싶다.

산소와 물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다. 산업혁명 이후 농업, 축산업, 수산업 기술의 발달로 먹거리가 풍성해 졌다. 그런데 먹거리가 풍부해 졌으면 그 만큼 인간이 건강해야 하는데 오히려 새로운 병이 발병되고 있다.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를 거치고 십이지장, 소장, 대장을 거쳐 배설된다. 음식물을 섭취하는 이유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함이다. 흡수 후 찌꺼기가 배설되는데 어떤 음식을 섭취 했느냐에 따라 배설이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고지방식을 선호할 경우 각종 발암 물질을 포함한 유독성 노폐물이 장기간 장에 머물기 때문에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으므로 육식보다는 채식위주의 식단이 이롭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니 참고 하여 식생활과 식습관을 개선하면 좋을 듯 싶다.

이 세가지 물질은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인데 물질 외에 인간에게 크게 작용하는 것은 뭐가 있을까? 긍정적 사고이다. 거시적 측면에서 보면 명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의 서술대로 뇌는 지속적으로 세뇌를 시키면 실제 경험하지 않아도 경험한 것처럼 인지한다는 논문을 읽은 적이 있다. 때문에 육체적인 움직임 없이 명상만으로도 우리 몸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명상을 하면 많은 것이 좋아 지지만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집중력이 향상된다. 둘째 감정조절이 용이해진다. 셋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넷째 면역세포가 활성화 된다. 다섯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 이것은 물질은 아니지만 명상할 때 생기는 뇌파, 즉 알파파가 나와 복잡한 감정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것이다. 잡념이 없어지면 의식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집중력이 생기고, 잡념을 없앨 수 있으므로 나쁜 감정을 없애고 좋은 감정을 불러 들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참고적으로 뇌파는 4개의 종류가 있다. 첫째 알파파 - 심심이 안정된 상태, 두뇌활동이 활발하여 집중력과 기억력, 사고력이 최고조인 상태를 말한다. 둘째 베타파 - 일상의 상태로 신체적인 활동이 가장 왕성한 상태를 말한다. 셋째 세타파 - 창조적, 포학습능력 상태, 무의식 중에 잠재능력이 활성화 되는 상태를 말한다. 넷째 델타파 - 깊은 수면 상태, 무의식 상태를 말한다.

 

명상과 관련된 많은 책들이 발간되고, 뇌 과학, 기 체조, 단 요가 등을 많은 수련 법이 나오는데 저자는 독자층을 샐러리맨으로 맞췄다. 스트레스가 많고 자기 몸을 덜 챙기는 직군 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한번 읽고 책꽂이에 보관할 책이 아니라 항상 휴대하여 상황에 맞춰 힐링 코드를 찾아 힐링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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