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쓰는 법 동화는 내 친구 60
앤 파인 글, 윤재정 옮김 / 논장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글씨를 제일 못 써'가 아니라 '난 글씨 못쓰기를 제일 잘 해'로 바꿔 보세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7-0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씨 못쓰는 친구를 돕는 방법
- 글씨를 잘 쓰게 도와주는 방법말고, 어떻게 하면 글씨를 못 쓰게 되나를 더 깊이 연구하도록 돕는다.
- 못 쓰는 글씨에 집중하지 않고, 잘 하는 다른 것을 발견해 격려해 준다.

내용도 좋고 재미도 있지만 초등 3학년 아이들과 수업하기엔 조금 난해한 표현들이 많았다.
" 내 새로운 반이 될 이 우울한 늪을 둘러보자니 조금 구질구질한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다. 난 단 한 명의 아웃사이더야!" 라던지, "선생님들이 글씨를 잘 쓰는 학생에게 주는 상을 지붕 위에서 마구 뿌려 대더라도 이 조 가드너는 지하실 계단창에서 혼자 헤매고 있을 정도로..." 라던지..
번역의 문제인지 비유적 표현이 너무 많은건지 판단은 안되지만 어쨌거나 이 책은 4학년 이상에게 적합하다.
덕분에 우리 아들은 읽다 던져 버렸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