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떻게 여기에 나무가 있지?

 



커피를 마시고 있지만 시선은 나무에게 고정...호기심에 참을 수 없어 일어난다. 줄기와 잎을 만지작만지작...

 



탁자 아래로도 고개를 숙여본다.

 



그래, 너는 너무나 나무같지만 진짜 나무가 아니구나~

 



그렇다고 슬퍼하지는 마. 너는 이 곳을 꽤 운치있게 만들고 있단다.

 



커피향기 가득한 곳에  나무 한 그루 서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6-07-04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진은 몇번 들여다 보기만 하고 가곤 했어요..
사람들의 이기주의 속에서 사라져 가는 나무을 이렇게라도 인공적으로
세워 둬야 하는가..싶어서..

치유 2006-07-0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향 핑계삼아 또 한잔의 커피를 주문하며..

한샘 2006-07-04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두 처음엔 이게 뭔가,하며 기분이 좀 그랬는데요,
이 곳에 처음 오는 사람마다 다가와 만져보고 어머 진짜인줄 알았네,라며 서로 마주 보며 웃는 모습을 지켜보았구요, 그래도 알 수 없는 설치작품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꽃님 따라 커피 한잔 또 주문해요. 총총총...^^
 



감나무에 벌써 감이...

 



알알이 예쁘기도 하여라

 



모란이 있던 자리에는

 



별표가 남았다^^


 

2006년 5월 만났던 모란...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리포터7 2006-06-2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벌써 열매들을 맺고 있네요..저 토마토 향내가 싱그럽겠는데요..

치유 2006-06-28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크..내가 젤 좋아하는 감이다...
감순이+옥수수 대장..ㅋㅋ

아..방울 이쁘다...저거 톡 건드려 보고 싶어요..

꽃진 자리에 또하나의 그리움!!

치유 2006-06-28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2370

멋진 풍경 감사하게 잘 감상했어요..

푸르름으로의 초대 감사합니다..!!

한샘님께서 나누어 보여 주신 행복~~! 맘껏 감상하고 갑니다..감사~!


한샘 2006-06-29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익어가는 과정을 보기 것만으로도 마냥 흐뭇해요^^
배꽃님...아~옥수수 감 다 먹고 싶어용~

치유 2006-07-02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402
지금 보았어요..이미지가 이쁘게 바뀌었어요...

한샘 2006-07-02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좋아하는 작품인데요, 이름은 '풍부한 울림'
바라보면 기분좋아지고 제목처럼 그림에 귀를 기울이면
아름다운 소리가 들릴 거같아서요...^^
 



 

 



 

 


 

 



잠깐만요, 목마른 분은 여기서 시원하게 물 드시고 다음으로...

 



 

 



 

 



다음에 또 만나요~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리포터7 2006-06-2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 숲속의 맑은공기를 가득 가져다주신님 감사해요..산책 잘 했습니다.!!

건우와 연우 2006-06-2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꼭 또 만나요.^^
풀냄새 나무냄새가 흘러나와요...

치유 2006-06-28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의 웅장함에 숨이 막힙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신비..
네번재 다섯번째 조화...
여섯 일곱째는 한가로움..
전 언젠 저기서 만나죠?????????????????

한샘 2006-06-29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건우와 연우님, 배꽃님...
산책 잘 하셨다니 모두들 고마워요~^^ 씨유어게인~

비자림 2006-06-29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치 참 좋네요. 함께 걸으니 더 좋구요.
어, 다들 어디 가셨지? 같이 가요, 같이 가요. ^^

한샘 2006-06-30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모두들 비자림님을 한참 기다렸어요^^

치유 2006-07-03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길과의 조화로움 한장 복사해 갑니다.^^&

한샘 2006-07-0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소나무에  까만 솔방울...그 솔방울이 처음에는 이런 모습이었다니...

 



하루하루 새로운 발견^^

 



어떤 소나무는 솔방울 선배, 후배가 함께 있구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6-06-28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방을을 봄에 찾으려고 하니 안 보이더니 이제야 보이기 시작하나보네요..
나물얻으러 갔다가 솔나무를 보면서
아기 솔방울을 아무리 찾으려 해도 안 보이더니만!!
여기 있었구나..너희들~~~~~~~!

한샘 2006-06-29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배꽃님이세요...헤헤^^
 



 

 



 

 


 

 



 

 



 

 



 

 




이것은 소리없는 초록아우성...

                               

                                 깃 발

                                                       유 치 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6-06-28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안 보이시더니 출장을 다녀오셨군요..초록으로의 출장을!!
너무 멋져요..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매미 소리 들리는듯합니다..

치유 2006-06-2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깃발이라는 유치환님의 시도 님덕분에 오랫만에 읽어 보네요..^^&

해리포터7 2006-06-28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은 소리없는 초록의 아우성...멋집니다..초록이 내안으로 들어왔어요.

한샘 2006-06-29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해리포터님...
네~어제 올린 사진 대부분 덕수궁에서 담아왔어요.
같은 초록이어도 나무마다 색이 달라요. 멋진 초록의 어울림...여름다워요.
깃발은 사진을 올리다가 문득 생각나서 옮겨와봤어요.^^